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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강원 산불 피해 돕는 온정 손길 이어져[태안일보] 태안군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농작업 지원과 성금 등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군은 농업기계가 불에 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적기 영농을 위해 군 인력 2명, 트렉터 1대, 로터베이터 1대, 배토기 1대를 지원한다. 지원활동은 3일간(4월 30일~5월 2일)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펼쳐지며, 군은 이번 농작업 지원으로 산불피해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힘을 보탠다. 한편 태안군민들의 성금 및 물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 발생 직후 ‘엘림농자재(대표 김춘배)’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는데 써 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피해 이웃돕기 모금계좌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4월 중순에는 ‘만대 솔향기염전(대표 정갑훈)’이 소금 2,000㎏(100포, 150만 원 상당)을 동해시에 보내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정갑훈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빠른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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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서해안시대 국제도시로 ‘우뚝’[태안일보] 복군 30주년을 맞아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체결과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외 우호도시들이 태안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 복군 30주년을 맞아 2박 3일(4월 30일~5월 2일) 일정으로 베트남 달랏시 ‘휜티 탄 수안’ 당서기와 중국 태안시 ‘장 인’ 비서장 일행이 태안을 찾았다.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베트남 달랏시 ‘휜티 탄 수안’ 당서기 등이 모여,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체결에 관한 세부 사항 등을 상의하고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관심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화훼 분야의 민간교류를 우선 추진키로 하고 양 도시 꽃 축제장 내 해당도시 기념관 설치 및 축제 노하우 상호 제공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농업, 기업, 관광분야에 대해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가세로 군수와 중국 태안시 ‘장 인’ 비서장 등이 모인 가운데 우호교류 협의 환담을 갖고 양 도시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하는 우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화훼인 상호방문 교류 △홈스테이 등 학생 교류 △유학 장려를 위한 지역 대학 간 자매결연 지원 △대표 음식점 진출을 통한 음식 문화 교류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복군 30주년을 맞아 방문해 주신 베트남 달랏시와 중국 태안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양 도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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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시동불가한 레저보트 1척 2명 구조[태안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30일,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오일 고갈로 시동이 안 걸려 표류하던 레저보트(FRP, 60마력) 탑승자 이 모씨(43세) 등 2명을 구조했다. 신고를 접한 태한해경은 신진파출소 순찰정을 보내 조난 레저보트를 신진항까지 예인 후 엔진오일을 보충한 결과 자력 항해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이용자는 출항 전에 반드시 연료계통 및 엔진 등 보트상태 점검을 필히 해야한다“며 각별한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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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사랑장학회, ‘2019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태안일보] 태안군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재)태안군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에 모인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이 지역학생 161명에게 전달됐다. 지난 29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를 비롯,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사랑장학회 2019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41명, 고등학생 77명, 중학생 43명 등 161명에게 총 3억8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군은 우수·특기·복지장학금 등 각 분야별로 선발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가세로 군수는 “장학생들이 끊임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보해 미래 태안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역 사랑에 힘입어 이달 27일 현재 총 120억 원의 장학금을 적립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14년간 지역 학생 1,566명에게 총 1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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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안전 지킴이,‘태안군통합관제센터’[태안일보] 태안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집단폭행 사건과 뺑소니 발생 사건에 대한 신속한 신고로 용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정 모(44), 성 모(52) 관제요원은 지난 3월 31일 오전 4시 50분 집단폭행 사건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확인, 즉시 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용의자들의 도주로를 설명하는 등 신속한 사건 공조로 군민안전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태안경찰서 서장실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 모(49), 최 모(50) 관제요원은 지난 4월 22일 오전 10시 54분에 일어난 뺑소니 사건에 대한 신속한 신고로 용의차량 검거에 힘을 보태 이날 함께 감사장을 받았다. 정 모 관제요원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장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 근무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범·어린이·재난·학교 등 분야별 총 1,111대의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구축,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안심도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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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낚싯배 화재 발생, 18명 전원 구조![태안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30일 아침 7시50분께 태안 격렬비열도 남서방 5마일가량 떨어진 인근 해상에서 낚시영업 중이던 A호(9.77톤, 안흥외항)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이모씨(62세), 선원 송모씨(60세) 및 최모씨(58세, 아산 거주) 등 총 19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낚싯배 A호는 오늘 아침 4시께 태안 안흥외항에서 낚시승객 17명을 태우고 사고 해역에 도착해 낚시영업 중 갑자기 기관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를 발견한 낚시승객 최모씨가 112에 신고했고 해경 중부지방청을 통해 태안해경에 접수됐다. 화재신고를 전해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비롯해 헬기, 해경 구조대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군과 어업지도선, 인근 어선 등까지 연락해 총력 태세로 대응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313함(함장 조한표)은 신속하게 선원과 승객 17명을 함정에 옮겨 태우고 선장 안내를 받으며 화재를 진압 중에 있다. 낚시승객 모두 건강상태 양호하며 인적피해는 없고 낚싯배 기관실 화재는 계속 진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화재가 최종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에 대해 조사 예정이며, 구조 승객 및 사고 낚싯배는 출항지인 안흥항으로 후송 및 예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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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응급 선원 긴급 후송‥선장 선원법 위반 조사 중[태안일보]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29일,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어로 중인 A호(43톤, 연안통발)에 타고 있던 선원 C모씨(50세)가 숨가쁨 증상을 호소해 경비함정과 119 닥터헬기를 통해 인천소재 K병원으로 응급 후송했다. 응급환자 C모씨는 6개월 전 심혈관 질환으로 혈관내 금속망을 삽입하는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사실이 있어 “수술해서 몸이 안 좋은데 선장이 안내려 준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탑재한 경비함정을 급파해 당시 현기증, 메슥거림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C모씨를 인천 소재 K병원 전문의와 원격진료를 실시했다. 원격진료 소견과 본인 의사에 따라 신진항까지 경비함정으로 긴급 후송 된 응급환자 C모씨는 육상에 미리 대기시킨 119 닥터헬기를 통해 인천소재 K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태안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으로 상대로 선원법에 따른 선원 건강진단서 미소지 위반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