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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국비확보 위한 본격 ‘발품행정’ 돌입[태안일보]태안군이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발품행정’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를 방문,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 각종 사업과 관련한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주요 대형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날 가 군수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만리포지구 연안정비 등 각종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국비 총 104억 6천만 원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우선,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건의 경우 학암포 및 고남지역 시설에 대해 총 사업비 106억여 원을 들여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이 추진되며, 여름철 잦은 강우와 관광객 유입에 따른 하수 유입량 증가 및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률 증가에 대응하고 효율적 수질보전을 도모할 수 있다.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은 관내 118개 방조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79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추진 시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낮아져 태안읍·소원면·이원면 지역 총 311ha의 면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의 경우 원북면 황촌리 일대 간척지에 염분이 많아 농업용수로 활용이 어려워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355억 원이 소요되며, 391ha 면적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2030년까지 진행되는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건은 체계적인 영토관리와 국가연안항 기능수행을 위해 총 478억 원을 들여 항만개발이 진행되며, 내년부터 4년간 총 88억 원이 투입되는 만리포지구 연안정비의 경우 신규 사업 선정을 위한 군 차원의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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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태안일보]태안군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 결과 근흥면 정산포항이 최종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국내 300개 어촌의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 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 및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1월 △소원 생활권 △고남 생활권(이상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연포항(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소 선정으로 국비 175억 원을 확보한 태안군은 2년 연속 해당 공모 선정으로 어촌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근흥면 정산포항은 매년 지속적인 귀어인구가 유입되고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정주 의지 및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지역이나, 취약한 어항시설로 매년 침수와 월파 및 낙상사고가 이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정산포항에 △방파제 정비 △어장진입로 정비 △침수방지 시설 정비 △안전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안전성 확보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촌계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리더 교육과 시설물 운영관리 컨설팅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어촌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확충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3개소에 이어 2년 연속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지역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갈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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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돌입...지역 농업 경쟁력 올려[태안일보]태안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태안지역 마을 이장, 부녀회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리더반’ 교육을 열고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센터 창조관과 8개 읍·면에서 이어진다. 총 28회에 걸쳐 48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읍면 통합반의 경우 벼·고추·마늘·고구마 등 전문 교관 21명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적정 시비, 탄소중립 미세먼지 대책 등 농업정책을 알린다. 특히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병행 실시돼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단위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1월 30일 ‘고품질 고구마 재배기술’, 1월 31일 ‘고품질 양파 재배기술’ 교육이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달력식 영농교재를 제작·보급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해 금연·구강보건·정신건강 등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창조적 핵심 농업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교육 위주로 내실있게 준비했으니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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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면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 ‘아기자기 북카페’ 개관[태안일보]태안군 고남면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될 북카페가 새로이 조성됐다. 군은 지난 5일 고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면 아기자기 북카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남면 아기자기 북카페는 2023년 도민 참여예산 제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고남면 주민자치센터 2층 53.47㎡ 면적에 조성됐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도비 4500만 원, 군비 1억 500만 원)이 소요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11월 준공 후 집기류 구입과 내부 정리 등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서는 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편도신 민간위원장)가 기증식을 갖고 117권(200만 원 상당)의 책을 북카페에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군은 주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총 1억 원을 들여 당초 8면이던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을 20면으로 확장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은 북카페가 고남면 주민들의 일상 속 새로운 활력소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북카페 건립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고남면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기자기 북카페가 면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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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태안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태안일보]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와 태안군이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에 손을 잡았다. 단국대와 태안군은 지난 3일 태안군청에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순철 단국대 총장, 백동헌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장태수 보건행정학과 교수 및 가세로 태안군수, 박경찬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순철 총장이 단국대 동문인 가세로 군수(법학과 75학번)를 방문해 성공적인 군정 활동을 응원하며 협약식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국대는 지난 8월 전국에서 단 두 곳만 뽑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해양치유는 해수를 이용한 수치료, 해양자원(해수, 모래, 소금, 진흙, 해조류 등) 및 기후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1,354억을 투입해 완도·태안·고성·울진에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치유 산업분야 기술 및 연구개발 공동참여 △해양치유 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양 기관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사용 △양 기관 해양치유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는 12월 단국대는 천안 평생교육원에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교육내용은 △해양치유 자원 및 시설관리 △해양환경 이해 및 관리 △해양치유 서비스 기획·운영·관리 등으로 운영된다. 총 120시간의 교육(이론 90시간, 현장 30시간)을 이수하는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국가전문자격 지정 예정인 해양치유사(가칭)를 취득할 수 있는 필수 교육이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의약학·바이오·보건 인프라를 기반으로 충청권 의료바이오헬스 특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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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설자리 지원...태안군 인구증가 ‘힘찬 시동’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키움터, 안면상상도서관 등 복지 인프라 구축 출산장려금 상향 검토, 각종 조례 제·개정 등 다각적 시책 추진 앞장 [태안일보]태안군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021년 개관한 ‘아이키움터’를 비롯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안면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출산장려금 상향을 검토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023명이며 매년 200~400명 가량 완만하게 줄고 있다. 매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 수를 기록하는 등 전입인구가 적지 않으나, 급격한 고령화로 출생인구 대비 사망인구가 많아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무적인 것은 청년인구의 증가다. 태안군은 연간 전입인구 수와 전출인구 수가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3개년 표본분석에 따르면 20~30대의 경우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연평균 400명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허리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이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효과로 풀이된다. 군은 청년 유인을 위해서는 생활 인프라 및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각종 시설 및 일자리 확충에 나서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가 청년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일자리·설자리 제공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창업 희망자 대상 1인 오피스 제공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청년 네트워킹 및 교육·회의공간 제공 △메이커 스페이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당초 2025년까지 2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올해 상반기 이미 목표치를 달성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태안읍 동문리에 육아지원 전문기관인 ‘아이키움터’를 개관했다. 장난감 대여, 부모교육, 양육자 및 영유아 검사,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전문기관으로 각종 장난감과 도서, 검사도구 등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민선7기부터 추진된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첫삽을 떴으며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 숲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군은 안면상상도서관 조성을 추진하고 만리포 전망대 인근에 워케이션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등 체류형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프라에 더해 제도 확충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현행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이상 200만 원인 출산장려금을 내년부터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산장려금은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응책 중 하나다. 태안군에서는 지난 2005년 최초 도입(첫째·둘째 20만 원, 셋째 이상 50만 원)됐으며 이후 2006년과 2015년 두 차례의 개정을 거쳤다. 군은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친 후 이르면 내년부터 인상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도내 지자체 최대 출산장려금이 500만 원(첫째)~3000만 원(다섯째 이상) 수준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지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청년들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도 앞장선다. 군은 지난 2018년 ‘태안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지역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에 앞장서왔으며 2021년 ‘태안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위촉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토록 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청년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어업인 육성을 위해 2020년 ‘청년 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태안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 상인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촌 상담에도 힘써 올해 1~8월까지 희망자 1448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귀촌인들에 대한 기술교육 및 창업자금 지원, 주택구입 융자 혜택 등의 사업을 펼쳐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어린이 놀이터 조성,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초·중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지난해 연간 전체 전입인구 수(4602명)가 전출인구(4123명) 대비 크게 늘어났고 행안부 주관 ‘2022년도 저출산 대응 우수 지자체’에도 선정되는 등 인구유입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태안만의 특색 있는 정책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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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성공적 마무리[태안일보]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제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국내·외 22개국 2천여 명의 패기와 열정을 남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22개국 151팀 총 2096명이 태안을 찾아 국기(國技)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과 난타, 케이팝 댄스, 풍물 등이 펼쳐졌으며, 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쇼태권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해외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천안경희한얼예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계룡명품도장’과 ‘별나무태권도장’이 각각 준우승 및 3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중 총 1만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태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 준비에 힘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을 찾아주신 전 세계 선수단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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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 태안군 공설 영묘전 확충 ‘결실’[태안일보]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온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17일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등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신규 봉안당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변모한 공설 영묘전의 다양한 시설들을 살폈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기존 영묘전 부지에 신규 봉안당 건물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기존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해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8억 6100만 원(국비 25억 275만, 도비 2억 7100만, 군비 30억 8725만)을 들여 2021년 12월부터 봉안당 추가 건립에 돌입했으며, 1년 반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신규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로 1층에 헌화대, 부부단, 개인단, 의례실, 사무실이 자리해 있으며 2층에는 부부단과 개인단, 의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1만 9024기(개인단 1만 272기, 부부단 8752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신규 봉안당이 건립됨에 따라 태안지역 봉안당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으며, 군은 기존의 봉안당을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신규 건물은 개인단(봉안함 1기 안치) 및 부부단(부부 봉안함 함께 안치)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한다. 건립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부터 부부단 이송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현재 개인단 2349기와 부부단 782기(391쌍) 등 3131기가 안치됐다고 군은 밝혔다. 기존 봉안당 내 안치된 무연고 봉안함은 1181기다.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군은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선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은 복지의 개념을 기존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무덤 이후까지’로 확대한 것”이라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장사정책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진정한 평생복지의 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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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본격 시행...월 10만 원 지급'[태안일보]민선8기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 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의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로, 고령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 시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고 군민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법’ 및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말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시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0여 명이다. 시설 입소자와 병원 장기입원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월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관내 음식점과 정육점, 제과점, 떡집에서 사용 가능하며, 군은 사용처 확대를 위해 바우처 카드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월 2일부터 상시 신청 접수에 돌입했으며, 해당되는 군민은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의 신분증 및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가 필요하다. 군은 대상자를 확정짓고 오는 10월 5일부터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매월 5일마다 자동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에 많은 군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노년층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은 노년층의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는 건강관리형 지원 서비스로, 지역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 복지시책의 일환”이라며 “대상자 관리와 예산 확보 등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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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 위한 현장점검 나서[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7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27일 남면(마검포, 청포대, 달산포, 몽산포) 및 근흥면(갈음이, 연포) 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관내 전 해수욕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및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각 해수욕장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근무자 등 현장의 건의·불편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해수욕장의 장·단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지난 7월 1일 문을 연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만리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군은 공직자와 안전요원 등 하루 356명의 인력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안내표지판 등 각종 시설 설치 및 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개장기간 중 총 5회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107명의 청소인력을 투입하는 등 청결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 및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