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태안군, 올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앞장[태안일보]태안군이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1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운영되며, △고충상담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교육·문화·복지 지원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분야에서 총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법 △도서 낭독회 △운동교실(실버체조) △힐링 명상 요가 △다문화가족 우리음식 마스터하기 △우리밀로 만드는 제과제빵 △주말돌봄학습(초등 2~4학년)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등이 실시된다. 태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기간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로 태안농협 본점 여성복지과(041-671-4113)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8개 과정 수강인원은 124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3831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원예심리지도사 과정의 경우 지난해 충남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태안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발급 개시[태안일보]태안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행복카드)’ 지급을 개시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대부분의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행복카드를 태안, 안면도, 근흥, 소원, 원북, 남면농협과 농협 고남지점 및 이원지점에서 발급하고 있다. 대상자는 태안군에 거주하면서 5만㎡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으로 지난 2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1차 지원대상자로 6436명이 확정됐다. 군은 올해 대상자 수를 확대해 총 65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3억 원 규모의 행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존의 자부담 3만 원을 없앤 20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카드는 발급 즉시 태안 전통시장, 마트, 제과점, 미용실, 영화관, 안경점, 서점,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행복카드는 본인이 직접 방문 수령해야 하며 고령이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이나 직계존비속을 통해 대리 발급받을 수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는 행복카드 발급처를 읍면 농협까지 확대해 어르신들이 먼거리의 농협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며 “이번 행복카드 지원이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전한 농작업, 군이 돕겠습니다’ 태안군, 농작업 안전장비 지원 확대[태안일보]태안군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1억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농작업 보호장비’, ‘농약안전보관함’, ‘농업기계 등화장치’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 농약공동방제단, 위탁영농법인, 쌀 전업농 등 농약살포 및 제초작업 빈도가 높은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방제복, 전용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농작업 보호장비’ 800세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충동적 자살시도를 방지하고자 3600만 원을 들여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180개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로를 주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52농가에 ‘농업기계 등화장치’인 저속차량표시등 228개(대당 10만 원)와 방향지시등 24개(대당 30만 원)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경작 면적이 큰 농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가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군은 이달 중 ‘농작업 안전장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 영농기 이전에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관련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육아와 농사에 지친 여성농업인분들 힘내세요'[태안일보]태안군이 육아와 영농활동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태안읍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여성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농협 여성농업인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군은 여성농업인들이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태안농협에서 신청한 ‘여성농업인센터’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 중 도비를 포함한 1억 2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분야는 ‘고충상담’, ‘교육,문화,복지지원’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등이며, 구체적 프로그램은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농촌상생 여성 대학 △여성리더십 교육 △건강 요가 교육 △농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 여성농업인의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힐링 트레킹 △명상요가 △줌바댄스 △오카리나 △사랑방 동아리 등의 취미활동, 그리고 △행복 들밥 나눔 △밑반찬 나눔 △농촌 일손돕기 △찾아가는 농촌 복지 등의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취득 과정,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말에는 작품전시회, 공연 및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성과보고대회 등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가사와 영농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마련과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촘촘한 농작업 지원으로 농촌일손부족 해결한다[태안일보]태안군이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ㆍ고령농을 비롯한 지역 농민들을 위해 보다 촘촘한 농작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농가인구의 감소에 따른 영농철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3월부터 관내 6개 농협(태안ㆍ안면도ㆍ남면ㆍ근흥ㆍ소원ㆍ원북농협) 모두가 참여하는 ‘농작업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작업지원단’은 ‘인력지원반’과 ‘농기계지원반’으로 나눠 운영되는데 지역 농협이 인력 중개센터역할을 맡아 ‘농기계를 보유하고 작업이 가능한 인력’과 ‘퇴직자ㆍ도시주부ㆍ사회봉사자 등의 인력’을 모집해 필요 농가에 맞춤 지원하며, 일정비용을 군ㆍ농협ㆍ충남도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력지원반’은 일손이 부족한 시설ㆍ원예 등 전업농가의 수확ㆍ방제 등에, ‘농기계지원반’은 65세 이상 고령농가와 1ha 이하 소규모 영세농가 중심으로 경운ㆍ파종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대규모 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손 구하기가 힘든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독거어르신 △65세 이상 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여성농업인(단독 경영주) △과수ㆍ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농협 조합원 가입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태풍ㆍ우박ㆍ폭설 등의 자연재해로 복구가 시급한 농가는 우선순위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지원대상농가와 농작업지원반(농기계ㆍ인력)을 모집ㆍ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농작업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군 농정과 또는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해 안면도농협에서 시범운영한 ‘농작업 지원단’을 6개 농협 전체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영세ㆍ고령농분들을 포함한 모든 농민들이 맘 편히 농사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조기․확대 지원[태안일보]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태안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앞당겨 추진,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문화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ㆍ복지ㆍ문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여건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이달 17일부터 ‘행복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대상자는 태안군에 거주하면서 5만㎡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1946.1.1.~2001.12.31.)의 여성농어업인이며, 일부 업종(유흥업소, 노래방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행복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그동안 가장 큰 불편으로 제기됐던 발급처(기존 태안읍 농협은행 태안군지부, 태안군청출장소 2곳)를 올해 지역 농협(태안ㆍ안면읍, 근흥ㆍ소원ㆍ원북ㆍ남면)으로 확대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태안읍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또한, 지난해(6320명) 보다 280명을 확대해 총 65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3억 원을 지원하며, 자부담(기존 3만 원)을 삭제해 20만 원 전액을 보조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지원신청서’, ‘개인신용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한 후 ‘농지원부’나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농어업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5월 중 사용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직접 발급처를 방문해 ‘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고령이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이나 직계존비속을 통해 대리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발급 즉시 태안 전통시장, 마트, 제과점, 미용실, 영화관, 안경점, 서점,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행복카드 발급처를 읍ㆍ면 농협까지 확대해 어르신들께서 먼거리의 농협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줄였다”며 “이번 행복카드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농어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자-농정과 국요한(041-670-2812)
-
태안군, ‘일손절감형 소형농기계 공급’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한다[태안일보]태안군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농가에 소형농기계를 적극 지원한다. 군은 올해 농산ㆍ원예ㆍ축산 분야의 고령농,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절감형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총사업비 26억 6700만 원)’을 추진,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이나 과수, 축산 등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674대를 지원해 일손 부족 해소와 함께 농업 생산성을 향상한다. ‘농산분야(3억 9100만 원)’에서는 △동력살분부기 △보행관리기 △육묘일관파종기 △농산물 건조기 등 주로 밭작물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320대를 공급하며, ‘원예분야(7억 9800만 원)’로는 일반ㆍ시설원예, 과수 작물 재배에 필요한 ‘고추건조기’, ‘농산물선별기’, ‘해충방제기’, ‘동력제초기’ 등 작목별 특성에 맞는 농기계 196대를 지원한다. 또한, ‘축산분야(14억 7800만 원)’에는 가축분뇨처리사업 및 낙농시설현대화 등에 필요한 ‘축분고속발효기’, ‘원유냉각기’, ‘사료자동급이기’, ‘퇴비살포기’, ‘자동채밀기’ 등의 시설장비 15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원농가 선정 시 고령농가, 부녀농가 등의 영농 취약계층과 귀농인 등 소규모 농가를 먼저 지원한 후 일반농가로 확대할 방침이며,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농가는 제외한다. 대상자는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사람으로, 지원을 받고자하는 농가는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며, 선정된 농가는 농기계 구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농업인구의 46%가 70세 이상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르신들도 다루기 쉬운 소형 농기계공급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태안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의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역대 최대’ 2021년 농업예산 628억 원 편성...올해 대비 78억 원 증가[태안일보]태안군이 사상 최대의 농업예산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종 의결된 농업분야(농정과ㆍ농업기술센터) 내년도 예산액은 올해보다 78억 원이 증액된 628억 원으로 내년도 총예산액 5914억 원의 10.6%를 차지한다. 이 금액은 가족정책과에서 집행하는 복지 분야 예산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농정과 예산이 558억 원, 농업기술센터 예산이 70억 원이다. 이는 농정분야 예산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2018년(본예산 기준) 425억 원, 2019년도 515억 원, 2020년도 550억 원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긴축예산이 편성된 상황 속에서 농업예산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농업발전에 대한 가세로 군수의 확고한 의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농업예산은 농어민 복지와 농촌인력 해소, 농촌 소득기반 조성 등에 집중 편성됐다. 우선, 농업인복지와 농업경쟁력 제고에 17억 원을 편성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농촌 체험휴양마을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397억 원을 들여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친환경(유기농)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업조직 활성화 △농업 기계화 사업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특히, 농촌의 어려운 인력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세로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던 △마을영농단 육성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농업용 드론(무인항공기) 지원 사업 등을 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37억 원을 편성해 농업인, 농작물, 농기계에 대해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더불어, 원예 특용작물 생산기반 확충에 29억 원을 지원, 태안의 특용작물인 화훼 및 마늘, 고추, 생강, 달래 등의 품질향상을 위한 작목별 시설하우스 지원을 비롯해 △유산균 토양발효 농법 지원 △수출전략품목 육성 △스마트폰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언택트 사업을 확대해 △친환경농산물 홍보 마케팅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농특산물 판매 유튜브 채널 운영 △산지농산물 품목별 인터넷 광고 △인터넷 쇼핑몰 택배지 지원 △TV 홈쇼핑 사업 등을 확대 실시한다. 더불어, 축산업 육성을 위해 44억 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중소가축 육성 사업 △축산물 품질관리 △한우 육성률 향상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축산농가 악취저감사업, 가축 방역관리도 확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을 위한 용역비를 대폭 늘려 △6쪽마늘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 △태안형 푸드플랜 수립 △협치 농정을 위한 농업회의소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점차 어려워져가는 농정현실을 감안해 농정발전의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내년에는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농작업 ‘직접 지원’으로 농촌일손부족 해소[태안일보]태안군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펼쳐 영세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까지 △고령농가 123가구 △여성농가 45가구 △영세농가 173가구 등 총 341농가 39ha의 농경지에 ‘농작업 지원사업’을 펼쳤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배토기, 로터베이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손지원을 지양하고 군의 우수한 전문 인력이 농기계를 활용해 직접 작업에 나서는 ‘직접지원’ 시책을 전격 추진, 영세 고령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농작업 지원 사업은 △남성 농업인 75세 이상 농업인 중 경작면적이 0.5ha 이하 △65세 이상 여성농업인 중 경작면적이 0.5ha 이하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농작업지원사업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5일 전까지 전화(041-670-5086)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일손지원을 실시하는 등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산여성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서비스 추진 ‘호응 커'[태안일보]태안군이 출산 전후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 출산 여성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가도우미 인건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에 대한 농촌여성의 부담을 덜고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의한 농업인으로서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신청자가 많아 현재 75%의 예산이 소진돼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 출산 후 90일 등 총 180일의 기간 중 자율적으로 최대 39일을 정해 활용할 수 있으며, 도우미 업무에는 영농관련 작업을 비롯해 기타 가사일 등도 포함된다. 지원되는 인건비는 2020년도 법정 최저임금(8350원)이 적용되며, 군은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출생(예정) 증빙서를 지참해 해당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우미를 농업인이 직접 선정할 경우 친인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직접 선정이 어려운 경우 읍ㆍ면사무소에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근간이 되는 농촌 및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