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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귀농인 위한 ‘현장 영농교육’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초보 귀농인을 위한 현장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7월 4일부터 27일까지 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들의 영농 역량을 키워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매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핵심 영농사항 강의와 실습 및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배추·무·들깨 재배 기술 △소형 농기계 이론 및 실습 △농·융복합산업 농가 견학 △귀농 성공사례 청취 △포포나무·블루베리·고구마 농가 견학 △텃밭 설계와 실습 △친환경 액비 제조 실습 △치유농업 농촌체험 등이 진행되며, 군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실효성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월 총 8회에 걸쳐 농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 사용법 등을 알리는 ‘귀농·귀촌인 농촌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3월에는 12회 과정의 ‘영농정착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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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에 나선다...4년 간 1665억 투입[태안일보]충남도가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어제(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미래포럼을 열고,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로 농업‧농촌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을 성장산업으로 재구조화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돈 되는 미래형 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2026년까지 1665억 원을 투입, 연간 300명의 청년농업인을 도내에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전략은 △더 많은 후계‧청년농 지원 △보다 쉽게 농지 확보‧자금 지원 △전문농업인으로 성장 뒷받침 △쾌적하고 매력적인 살고 싶은 농촌 구현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도‧시군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구축, 교육 및 기술 지원 16개소에 112억 원을, 도+대학+선도농가 연계, 공공형 축산 스마트팜 인큐베이터 운영에는 26억 원을 투입한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보금자리 주택 연계한 농업 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하고 고령농업인의 편안한 은퇴지원을 통한 신규 농지 확보를 통해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의 농지‧자금 확보 어려움을 덜어준다. 또 전국 농업 교육기관 이수자 중 도내 농창업을 하는 청년에게는 1인 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농 농지‧자금 확보 어려움 완화를 위해서는 이와 함께 △농지 임대료 50%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2개소 200억 원 △맞춤형 소규모 스마트팜 신축 보급 70개소 210억 원 △서산 AB지구 청년농업인 육성 영농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농업인의 전문농업인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및 역량 강화 지원 △생산‧유통‧마케팅 연계, 소득 안정 기술 지원 △신기술, ICT, 가공‧관광 등 아이디어 창업 지원 등 경쟁력 제고(60개소 30억 원) 사업 등을 편다. 청년이 살고 싶은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관련 사업으로는 △농촌 주거공간 개선 및 주거단지 조성 △읍면 소재지 생활SOC 기능 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청년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미래포럼은 민선8기 농업정책 방향 발표,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농촌을 복지가 아닌 산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민선8기 동안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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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에 나선다...4년 간 1665억 투입[태안일보]충남도가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어제(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미래포럼을 열고,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로 농업‧농촌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을 성장산업으로 재구조화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돈 되는 미래형 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2026년까지 1665억 원을 투입, 연간 300명의 청년농업인을 도내에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전략은 △더 많은 후계‧청년농 지원 △보다 쉽게 농지 확보‧자금 지원 △전문농업인으로 성장 뒷받침 △쾌적하고 매력적인 살고 싶은 농촌 구현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도‧시군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구축, 교육 및 기술 지원 16개소에 112억 원을, 도+대학+선도농가 연계, 공공형 축산 스마트팜 인큐베이터 운영에는 26억 원을 투입한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보금자리 주택 연계한 농업 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하고 고령농업인의 편안한 은퇴지원을 통한 신규 농지 확보를 통해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의 농지‧자금 확보 어려움을 덜어준다. 또 전국 농업 교육기관 이수자 중 도내 농창업을 하는 청년에게는 1인 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농 농지‧자금 확보 어려움 완화를 위해서는 이와 함께 △농지 임대료 50%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2개소 200억 원 △맞춤형 소규모 스마트팜 신축 보급 70개소 210억 원 △서산 AB지구 청년농업인 육성 영농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농업인의 전문농업인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및 역량 강화 지원 △생산‧유통‧마케팅 연계, 소득 안정 기술 지원 △신기술, ICT, 가공‧관광 등 아이디어 창업 지원 등 경쟁력 제고(60개소 30억 원) 사업 등을 편다. 청년이 살고 싶은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관련 사업으로는 △농촌 주거공간 개선 및 주거단지 조성 △읍면 소재지 생활SOC 기능 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청년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미래포럼은 민선8기 농업정책 방향 발표,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농촌을 복지가 아닌 산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민선8기 동안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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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태안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태안일보]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의 황토 총각무(알타리무)가 이달 하순부터 본격 출하돼 농업인들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반곡리·남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지역 총각무는 올해 작년과 비슷한 10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은 28일 현재 한 단(2kg) 2500~2800원 선, 10kg 박스당 1만 2~3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기상조건이 양호해 특유의 풍미가 풍부한 최상급 총각무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되며, 수확은 11월 상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재배되며, 군은 회원 포장별 토양검정을 통해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총각무가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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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게!’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인라인스케이트장 재개장[태안일보]태안군 청소년수련관(태안읍 백화로 199)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보수공사를 마무리짓고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시설로 다시 돌아왔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9289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소년수련관 내 △노면 전면 재포장(우레탄) △관람석 의자 교체 △관람석 비가림막 교체 등의 공사를 실시해 최근 준공하고 군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노면 갈라짐 및 들뜸 현상 등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친환경 자재(EPDM 칩)를 사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건강 및 안전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0년 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1316㎡ 면적에 트랙과 의자, 비가림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용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경우 그동안 노면 파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분보수가 이뤄졌으나, 조성 후 10년 이상이 경과해 이번에 전면 재공사를 실시했다”며 “보다 안전해진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9년 총 3억 4600만 원을 들여 주요 공간의 바닥재를 교체하고 노래연습실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개·보수에 나서며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 대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청소년수련관(041-670-2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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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아삭아삭’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태안일보]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한 특징이 있다. 또한,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총각무의 고품질화에 노력을 기울여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 지역에서는 40개 농가가 약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충해 피해가 적어 풍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인의 밥상에 생기를 더해줄 총각무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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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가 살린다” 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 공급[태안일보]태안군이 이달부터 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시작한다. 군은 지역 농가들을 보호하고 태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부터 태안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공급 품목은 마늘과 친환경 감자, 고구마 등 30여 종의 태안산 농산물로 군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공급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타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대해서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농산물의 경우 태안산을, 일부 축산물의 경우 충남산을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하고 이와 관련해 구내식당 영양사와 두 차례에 걸친 협의 및 수·발주 운용 교육에 나서는 등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군은 2019년 3월 학교급식 운영 방식을 기존 위탁 운영에서 군 직영으로 변경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비율을 높이는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 확대는 군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태안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 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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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 앞장[태안일보]태안군이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보급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2023~2025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로, 신청 시 각 읍·면별 주기에 맞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군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쓸 것”이라며 “관계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에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등록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양개량제 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팀(041-670-2816)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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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즙 가득’ 행복한 겨울나기는 태안 황금향으로[태안일보]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황금향’이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한 황금향 재배농가에서는 이번 주부터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에 나서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0톤에 달한다. 해당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인 친환경농업연구원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거래가격은 1kg당 1만원 선으로 3kg과 5kg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농가 대표 김모 씨는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시설 화훼농가들이 대체작목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2012년 황금향 재배단지가 조성됐으며,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어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해 당도가 최고 16브릭스에 달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식감이 부드럽고 만감류(한라봉·레드향·황금향)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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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급식, 특급배송’ 학생들에 농특산물 꾸러미 전달[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로 제대로 등교하지 못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태안초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 가정 1426가구에 ‘농특산물 꾸러미’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꾸러미 배송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 학교 등교일수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학교 무상급식비 잔여 예산을 활용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태안초·태안여중·태안중·태안여고 학생 중 부분등교(원격수업) 학생으로, 급식 축소에 따른 농가 및 학부모의 부담을 동시에 덜어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특산물 꾸러미’에는 올해 갓 수확된 쌀과 찹쌀 각 1kg과 당근·감자·양파·고구마 등 친환경 농산물, 고춧가루·소금·김·멸치액젓 등 6~11개 품목이 담겨 있으며, 품목 및 소요액은 학교별 잔여 예산에 따라 상이하게 구성됐다. 또한, 꾸러미 구성 품목 선정의 경우 지난달 초 군 직영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별 학부모 대표, 영양(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생산자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결정했다. 군은 꾸러미 내 친환경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농업지원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