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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면, ‘우리 동네 산불은 내 손으로’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태안일보]태안군 원북면사무소가 면민들과 손잡고 ‘산불 없는 원북면’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원북면사무소 관계자 및 마을 이장 등이 모인 가운데 ‘2020년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식’이 개최됐다. 기존 ‘원북면 명예 산불감시원’은 마을이장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산불방지를 위한 불법소각 근절에 전체 주민의 동참이 필요함에 따라, 올해는 이장(24명)ㆍ마을지도자(50명)ㆍ노인회원(939명)ㆍ부녀회원(529명) 등으로 확대, 총 1542명을 ‘원북면 명예 산불 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코로나19 예방ㆍ확산방지 및 농번기로 바쁜 농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마을이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그 외의 대상자에게는 위촉 서한문이 발송됐다. ‘원북면 명예 산불감시원’은 앞으로 내 손으로 지역의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근절’ 및 ‘산불 계도 활동’ 등의 각종 산불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원북면은 지역 총면적 74.14㎢ 중 70%가 산지로 형성돼 있고 산림 인접 거주 인구가 많아 실화가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원북면은 ‘산불취약구역 통합 맵(MAP)’ 구축사업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면내 주요 간선도로 및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산불감시 통합 맵(MAP)’을 제작해 1일 1회 이상 순찰 계도 및 특이사항 보고를 진행하는 한편, 24개 마을에 총 92개의 마을별 순찰함을 설치해 산불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5일 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엄격한 체력검정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산불감시원(8명)과 산불전문진화대(5명)를 투입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민ㆍ관이 협력해 ‘불법소각ㆍ산불사각지대ㆍ안전불감증’이 없는 ‘산불로부터 안전한 원북면’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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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각종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총력'[태안일보]이달 8일 강원도 화천에서 1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태안군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양돈농가에 소독약품 4214리터와 생석회 1천 포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남면 당암리 B지구에 설치ㆍ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해,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대책본부를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로 확대, 겨울철 발생위험이 높은 각종 가축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3억 2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예방백신ㆍ소독약품 지원ㆍ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 방역차량 및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매일 운영, 소규모 농가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에 취약한 양돈ㆍ양계농가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 예찰과 함께 철저한 소독실시 지도로 가축질병 사전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말부터 관내 소 9700두를 비롯해 염소ㆍ사슴 등 총 1만 300두에 대한 예방접종(구제역)을 완료(송아지는 수시 보강접종)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ㆍ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없는 청정 태안’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과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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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방지 ‘준비 철저'[태안일보]태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가을철 산림이 건조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 산불감시원 64명과 산불진화대 30명을 8개 읍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 강화에 나선다. 특히, 산불 의심자의 방화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순찰 및 계도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위험 시기에는 공무원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는 한편,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31개소 1만 2300ha를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차량과 등짐펌프ㆍ호스 등 산불진화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즉각적인 출동 및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방서와 경찰서ㆍ군부대ㆍ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없는 태안’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에 등산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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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학생 독서동아리 활성화로 학교 바꾸기 노력[태안일보]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은 13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2020학년도 학생 독서동아리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원도 홍천여고에서 3년간 학생 독서동아리 운영으로 학교 바꾸기에 성공하고, 일의 보람과 삶의 보람이 일치하는 경험을 책으로 저술한 서현숙 교사(삼척여고 국어교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서현숙 교사는 독서토론교육의 세 바퀴(▶수업시간에 배우다 ▶친구들과 놀다 ▶멘토가 이끌어주다)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학생 독서동아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역설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책 읽는 태안’ 기반 조성을 위해 5월에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6월에 ‘생각머리 영어독서법’ 저자 최근주 작가 강연, 이번 달에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의 저자 서현숙 교사의 강연을 진행했다. 황인수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한 독서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태안교육지원청은 학생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태안’을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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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철저히 막는다[태안일보]지난 23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6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되는 등 최근 국토 서쪽지역인 경기 파주부터 동쪽 강원도 고성까지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태안군이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달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던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일명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 시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높은 치사율(최대 100%)을 보이며 현재 치료제나 백신은 없다. 특히, 지난해 경기ㆍ강원지역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확인은 55건(10~12월)이었으나, 올해 들어 1~4월 간 495건의 감염이 확인돼 민ㆍ관ㆍ군이 민통선 인근에서 일제수색을 펼치는 등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확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 1개반 6명이 군사사설ㆍ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태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신고 접수 시 출동해 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아 철저한 감염 방지가 필요하다”며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60일간 ‘2020년 파종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해 △고라니 1762마리 △오리류 528마리 △비둘기 527마리 등 총 2835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바 있으며, 같은 기간 야생멧돼지도 6마리를 포획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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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예방’ 적극 대응 나선다...산불위험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태안일보]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태안군이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산불위험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주말・휴일 등 산불취약시기에 산불예방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지상진화대의 체계적 운영으로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을 적기에 투입하고, 산불 확산 시에는 즉각 소방 헬기와 공조함으로써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 진화를 통해 조기에 산불을 진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10년 간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한 산불이 연간 산불 건수의 44%, 피해 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짐펌프 651개 △개인진화 안전장비 115대 △산불관제시스템 단말기 43대 등 총 1,920개의 산불 장비를 구비하고, 산불 감시원 66명과 산불 진화대 37명 등 총 103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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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본격적인 산불 방지 활동 돌입[태안일보]태안군이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방지 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산림 건조기가 도래됨에 따라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감시원 64명과 산불 진화대 36명 등 총 100명을 8개 읍·면에 투입, 현장대응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온상승에 따른 산불에 대비해 발생요인 사전차단 및 체계적인 초동진화 시스템 확립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불조심 기간 중 등짐펌프 701개와 개인진화 안전장비 235대, 산불관제시스템 단말기 50대 등 총 2,398개의 산불 장비를 투입,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청명과 한식 등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위험 시기에는 공무원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고,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의 위치 단말기를 활용, 산간 독립가옥과 독거노인 등 산불 취약지역 및 계층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31개소 1만 230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산림관련 단체인 산림보호협회, 산지보전협회, 산악회 등과 협의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보호에 나서고자 한다”며 “특히 봄철에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집중 발생되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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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드론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한다[태안일보]태안군이 재난·재해 등 중요 위급 상황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김태균 32사단 태안대대장, 장동찬 태안경찰서장,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 김경호 태안소방서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박승기 태안해안국립공원 사무소장, 이창선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을 비롯한 8개 기관·단체는 재해·재난, 실종자 수색·구조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상호 간 드론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32사단 태안대대는 협약기관의 드론 비행승인과 항공촬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는 각 기관 요청 시 드론 운영교육 및 인력양성, 기술자문에 적극 협조·지원하기로 했으며 기타 협력사항의 추가 및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본 협약을 근거로 상호협의를 통해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인 드론을 적극 활용해 각종 업무 개선으로 군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불감시·해수욕장 인명구조·실종자 수색 등 안전 분야를 비롯, 지적재조사 및 최신 공간 정보구축에 드론을 활용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하늘에서 본 태안’ 다큐멘터리 등 항공 촬영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 태안’ 브랜드 가치향상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바다 착륙이 가능한 특수 드론을 제작, 어업지도선에 배치해 어족자원보호 및 감시·단속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확성기 장착·실시간 물놀이 위험 안내 방송·물놀이 사고 시 튜브를 투하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특수 드론을 운영해 군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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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예방 활동 본격 돌입...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가을철 산림이 건조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감시원 81명과 산불 진화대 49명 총 130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 의심자의 방화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순찰 및 계도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위험 시기에는 공무원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는 한편,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군은 관내 31개소 1만 2,300ha를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차량과 등짐펌프, 호스 등 산불진화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즉각적인 출동 및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없는 태안’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에 등산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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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탐방]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강릉 심곡 ‘바다부채길’[태안일보] 충남지역의 언론문화를 선도하는 (주)씨에이미디어 그룹에서는 분주한 일상을 뒤로하고 잠시 쉼을 찾아 떠나고픈 이들을 위해 본보 기자들이 직접 찾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명소를 태안일보와 자매지 14개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대한민국은 넓고 가볼만한 곳은 무궁무진하다! 일상을 뒤로 하고 잠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소재로 2천300만년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이 된다고 해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지명이 생겨나게 됐다. 해안단구는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계단 모양의 지형으로 대체로 표면이 평탄하고 주위가 급사면 또는 절벽으로 끊긴 계단의 형태를 말한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한반도에서 보기 드문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반융기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자연사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2004년 4월 9일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됐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서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의 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것에서 따온 지명이고,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원래는 해안 경비를 위한 정찰로였다가 2017년부터 민간인에게 개방됐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몽돌 해변과 부채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더 가까이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로 떠나 보자. 코스 :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 투구바위 - 부채바위 - 심곡항. 약 2.86km. 약 1시간 30분(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