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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 충남을 넘어 전국대회에 도전한다[태안일보]태안여자중학교(교장 류재식) 2학년 김하경 학생(지도교사 김소진)은 태안군을 대표하여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2 충남자유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여 당당히 금상을 거머쥐고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과학 탐구 능력과 과학 원리를 적용하여 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융합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지난 달 5월 17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이루어졌다. 학생 스스로 탐구주제를 정하여 탐구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본 대회에서 김하경 학생은 ‘마스크 착용과 안구 건조증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하경 학생은 탐구 동기에 대해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마스크와 안구건조증의 관계를 통해 현명한 대처 방법을 찾아 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기분 좋은 설렘이 대회 준비의 원동력이 되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학생을 지도한 김소진 교사는 “금상을 수상하였다는 뿌듯함보다는 학생 스스로 주관하여 주제를 찾아 잘 해냈다는 것에 대견스러움이 컸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8월 전국대회를 대비하여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을 실험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을 겨냥한 과학 꿈나무들이 있어 태안여자중학교의 여름을 더욱 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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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감] 공무원 성폭력 범죄자 경찰이 가장 많고..비율은 교육부가 가장 높아[태안일보]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연평균 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공무원 성폭력 범죄자는 2017년 400명, 2018년 395명, 2019년 412명, 2020년 392명 발생해 연평균 400명 수준이었다. 기관별로는 경찰청이 가장 많았는데, 2017년 50명, 2018년 70명, 2019년 66명, 지난해에는 76명의 경찰공무원이 성폭력으로 검거됐다. 경찰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31명), 소방청(22명), 경기도(21명), 경기도교육청(1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명), 법무부(13명), 교육부와 경상남도(12명)순으로 많았다. 또한 소속기관별 현원 대비 비율은 교육부가 가장 높았고 지난해 기준 전체 7,293명 가운데 12명(0.16%)이 성범죄로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광주(7,377명 중 6명, 0.081%), 서울(4만5,826명 중 31명, 0.063%), 전북(1만5,639명 중 9명, 0.057%) 법무부(2만3,221명 중 13명, 0.055%), 경찰청(13만8,764명 중 76명, 0.054%), 경상남도(2만2,056명 중 12명, 0.054%)순이었다. 한편 범죄유형별로는 강간ㆍ강제추행이 2017년과 2018년 각각 339명, 2019년 347명, 2020년에도 3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카메라등이용촬영도 작년 기준 56명으로 많았다. 특히 매년 한자리수를 기록하던 통신매체이용음란 성범죄가 작년에 1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이 1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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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왁자지껄 환경 소통 한마당 개최[태안일보]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희송)은 18일 학생, 학부모, 시민, 교원이 참여하여 태안환경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는 왁자지껄 환경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 김병갑 장학관의 『환경위기, 학교교육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하는가?』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센터장 권경숙『우리 고장 환경위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태안 환경교육 비전 실현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환경교육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윤희송 교육장은 “환경교육의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실천을 동반하는 활동으로 학생-학부모-교원-시민이 모두 모여 환경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왁자지껄 환경 소통 한마당에서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오는 27일 태안환경교육 비전선포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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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초, 찾아가는 아웃도어 학교...수련 프로그램 운영[태안일보]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21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웃도어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운영하는 비숙박형 ‘찾아가는 수련활동’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맞춤형 1일 수련활동이다. 이번 ‘찾아가는 아웃도어 학교’ 교육 내용은 ▲텐트를 설치하는 방법 ▲캠핑용품 알아보기 ▲야외활동 안전교육 ▲배낭 꾸리기 ▲노르딕워킹 ▲맨발걷기 등 캠핑활동과 트레킹 활동으로 구분하여 교육한다. 특히, 2021학년도 조성된 학교숲에는 숲밧줄이 있어 이것을 이용한 숲밧줄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학생들이 더욱 흥미있게 참여하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캠핑활동은 처음인데, 이렇게 다양한 캠핑용품을 소개해 주시고 직접 텐트도 쳐보니 신기하고 재미도 있어요. 앞으로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게 되면 제가 직접 텐트를 쳐봐야겠어요.”라고 수련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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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상반기 청렴소통강사 초청 청렴연수 실시[태안일보]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희송)은 1일(화) 태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태안교육지원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소통강사 초청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 및 정착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공직윤리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파급하고, 구성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 시켜 청렴한 태안교육,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강사로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인증한 청렴소통강사인 천안 성환중학교의 오은영 교장선생님을 초청하여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부패 및 공익신고 보호제도’에 대한 이해와 세계 다른 나라의 청렴 사례를 공부해, 공직사회에서 본받아야 될 부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으로 태안교육지원청은 관내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직원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청렴틈새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시작된 청렴감수성 향상의 물결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태안교육지원청 윤희송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태안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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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종이 없는 업무환경 도입[태안일보]태안교육지원청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종이 없는 업무환경 추진 계획의 시행에 따라 지난 25일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종이 없는 업무환경 도입에 따라 각종 회의 등을 종이 출력물이 아닌 SNS와 내부메신저를 통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종이와 토너를 절약하고 특히 탄소배출을 낮출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불필요한 시간을 감소시켜 신속한 업무 공유에 따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태안교육지원청 황인수 교육장은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도입하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직원 여러분들의 작은 실천이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꾸준히 진행하여 정착화 시키도록 다같이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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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11일부터 제320회 임시회…2차 추경 등 심의[태안일보]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48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재해구호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사회서비스원,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립 근거 등 감염병 대응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의결한다. 충남도 2회 추경안과 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안도 심사한다. 도가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7조 8738억 원에서 6378억 원 증가한 8조 5116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연계사업과 긴급재난지원금 부담액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 추경안은 기정예산 3조 6143억 원에서 1451억 원 증액된 3조 7594억 원 규모로, 코로나19 관련 방역과 긴급돌봄·원격수업 지원 등의 사업이 담겼다. 감염병 확산으로 일정을 미뤘던 특별위원회 활동도 다시 기지개를 켠다. ▲내포문화권 발전 ▲공교육강화 ▲육군사관학교 이전 지원 등 3개 특위는 회기 중 순차적으로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첫 날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8명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 5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상 의원의 선서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이 이뤄진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추경안과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15일간에 걸쳐 심의한다”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당초 취지대로 편성됐는지, 집행 과정에서 차질이 우려되진 않는지 세심히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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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학교 매점·자판기 사업자 등에게 제공[태안일보] 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유재산법 시행령 및 공유재산 사용자 피해지원 운영요령에 따라 각급 기관(학교)에 공문을 보내 공유재산 임차인의 사용기간 연장 및 임대료 경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기간 연장 및 임대료 경감 등의 조치로 학교 매점과 자판기 사업자, 체육관(강당)·운동장과 토지 사용자들이 매달 7천 8백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임대료 경감 혜택은 학교 매점과 자판기 사업자 등에게 제공된다. 장기간 휴업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수익을 얻지 못하는 사업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여부와 기준 등은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결정한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우는 마음으로 이번 운동에 동참한다”며 “교육청의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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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교육문화원 등 19개 도서관 잠정 휴관[태안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잠정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천안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등 16개관이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성환도서관, 공주도서관 등 3개관이 26일부터 휴관한다. 충남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 전화, 안내문 등으로 휴관과 재개관 일정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개관 시기는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한다. 휴관 결정에 따라 도서관 프로그램, 원화 전시, 연수, 영화상영 등 각종 행사도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대출 도서의 경우, 실외 반납함을 통해 24시간 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도서 반납 기한도 일괄 연기했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을 결정했다”며 도민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했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 19가 안정화되어도,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휴관에 들어간 곳은 ▲천안-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충남교육청 평생교육원, 천안교육지원청 성환도서관 ▲논산-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 ▲서산-충남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서산교육지원청 해미도서관 ▲공주-공주교육지원청 공주도서관, 유구도서관 ▲보령-보령교육지원청 보령도서관, 웅천도서관 ▲아산-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 ▲당진-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 ▲금산-금산교육지원청 금산도서관 ▲부여-부여교육지원청 부여도서관 ▲서천-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 ▲청양-청양교육지원청 청양도서관 ▲홍성-홍성교육지원청 홍성도서관 ▲예산-예산교육지원청 예산도서관 ▲태안-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 등 1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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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유·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개학 전까지 돌봄 교실 특별 운영"[태안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정부와 교육부의 코로나19 경보 수준 심각 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감염병관리대책반(단장 부교육감)을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충남교육청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학사일정 조정 ▲돌봄교실 운영 ▲학교 방역과 시설사용 제한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에 개학을 예정하고 있던 6개교에 대해서는 24일부로 모든 교육 활동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나머지 모든 학교도 다음달 9일로 개학이 미뤄진다. 개학 연기에 따라 줄어드는 수업일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단축하여 확보할 예정이며, 휴업이 장기화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내에서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 대책도 내놓았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개학 연기로 발생하는 돌봄 수요를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급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학 연기 기간 중 필요한 돌봄 수요 파악에 들어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중학교에도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방학 기간 중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중식 지원을 휴업 기간에도 중단 없이 실시한다. 아울러 기존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방역물품도 차질 없이 지원하기로 하였다. 개학 전에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21일부터 22억 7천만 원의 긴급예산을 편성하여 KF94 마스크 10만 개를 일선학교에 보급하였고, 체온계, 손 소독제, 1회용 마스크 등도 학교에서 구입하도록 하였다. 3월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 수 50명 이상인 학교 중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초ㆍ중학교에 대해서는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 88명을 한시적으로 배치해 학교의 방역과 학생 보건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외부인의 학교시설 사용 제한 방침도 밝혔다. 방과후 또는 방학 중에 외부인들이 사용하던 학교 운동장, 강당, 체육관의 개방을 한시적으로 중지한다. 특히 도내 7개의 학생수영장 운영도 중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육청 산하 4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일시 중지하고, 19개의 도서관에 대해서는 시ㆍ군 지자체와 협의하여 도서관 개방을 일시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원과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와 순찰을 강화한다. 학원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물품 비치, 시설소독 등을 점검하고, PC방 등 학교 밖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학생부장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충남교육청은 24일부터 휴업이 끝날 때까지 임용장 수여식, 훈포장 전수식, 교직원 연수 등 교육청의 예정된 행사와 교육을 일시 중단한다. 휴업이 끝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행사와 교육은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온 국민과 함께 이번 사태를 극복한다는 각오로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여 아이들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와 교육부 충남교육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은 지나치게 두려워하기보다는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