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세로 태안군수,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2년 연속 수상[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9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중앙일보·월간중앙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 후원으로 열린 ‘제9회 2020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치경영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를 선정,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주최측은 가 군수가 ‘더 잘사는 새태안’을 건설하기 위해 행정구조를 대혁신하며 군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태안 미래 발전 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을 역점 추진해 사업을 조기 가시화하는 한편, 태안 성장 발전을 위한 상생·협치를 강화하는 등 훌륭한 리더십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70회 충남도민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3위 달성, 제28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으며, 영목항 국가어항 선정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2020 어촌뉴딜300 공모 충남 최대 선정(5곳, 총 사업비 406억)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 수산 여건을 마련했으며, 자동차 부품제조기업인 ㈜케이엠에프(KMF)착공, ㈜케어사이드·(주)오케이섬유 기업유치 등을 통해 군민 일자리를 증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민원처리지연으로 인한 군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했으며, ‘민원군수실’을 별도로 설치해 인·허가 등 민원서류 결재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을 역점 추진한 결과, 올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내포철도 구축 검토 △중부권 4-2축 고속도로(세종-내포신도시-서산공항-태안) 사업 등 지역 핵심전략 사업이 11개나 반영돼 태안 미래 백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기간 태안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잘못된 정책과 낡은 관습을 바로 잡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 ‘새로운 태안’, ‘더 살기 좋은 태안’,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광개토 대사업’에 군 역량을 총 집중,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해 태안의 신해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서대학교, '국제항공컨퍼런스' 개최...“미래 30년,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태안일보]국내 유일하게 대학 자체 활주로와 관제탑, 교육용 항공기 50여 대를 갖춘 항공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인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건학 30년 기념 <국제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래 30년,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을 주제로, 이달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류팡(Dr. Fang Liu)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회, 국토교통부, 세계교통학회, Boeing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국내외 항공사, 항공 관련 대학 등에서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을 맡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류팡(Dr. Fang LIU) 사무총장은 “ICAO 항공정책과 차세대종사자양성제도(NGAP) 추진 방향”을 주제로 우리에게 귀한 정보와 정책적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주제발표와 국내외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국제항공컨퍼런스>의 제1부는 Boeing사 Mr. Adam Kohorn 부사장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과제”를, 제2부는 인하대학교 박기찬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 제3부는 한서대학교 김웅이 교수가 “항공융합 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세계적으로 항공 및 공항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동 분야에 종사할 항공전문인력은 크게 부족한 현실 속에서 한서대의 이번 <국제항공컨퍼런스>는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로 평가된다. 또한, 첨단 항공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항공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서대학교가 이번 <국제항공컨퍼런스>를 주최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팡(Dr. Fang LIU) ICAO 사무총장은 사립대학으로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비행장(1.2km 활주로)과 많은 항공기(46대), 정비 및 항공교통 관제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조종사(매년 250명, 전체의 40%), 정비사, 승무원 등 양질의 항공인재를 육성해온 한서대학교 건학 30주년을 축하·격려하고, 이러한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직접 방문(3박 4일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전 9시, 세계 민간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려 류팡(Dr. Fang LIU) ICAO 사무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류팡 사무총장은 다음날 19일 한서대 태안 항공캠퍼스의 비행교육원, 항공관제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등 한서대의 주요 항공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가세로 태안군수 취임 1주년, 군민과 함께 ‘더 잘사는 내일로!’[태안일보]‘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 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 가세로 태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를 되짚어보고,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의 전략 및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민선7기의 괄목할만한 주요성과로 우선 ‘광개토 대사업’의 가시화를 꼽았다. 지난 1년 동안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도38호 노선연장 및 국지도96호(두야~신진) 확포장 기초조사 용역 착수, 국도77호선(안면~고남) 4차선 확장사업 예타면제 대상사업 확정 등을 통해 관련 사업 조기 가시화의 기반을 닦았다. 이와 함께 제70회 충남도민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3위 달성,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으며, 영목항 국가어항 선정 및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뉴딜 300 등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들의 착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동차 부품제조기업인 ㈜케이엠에프(KMF) 착공, ㈜케어사이드 기업유치 등을 통해 군민 일자리를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시도해 3년 연속 1천만 관광객 유치와 3년 연속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개관, 안흥성 국가문화재 지정 노력 등 서해안 대표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보건복지안전 분야에서는 △신덕 자연재해지구 정비사업 준공 △보건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인력 확충 및 최신의료장비 도입 △65세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일천원 일원화 △미혼남녀 결혼장려금 시책 등을 도입해 ‘살기 좋은 사람우선 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농기계 임대사업 중부지소 신설 등을 통해 농어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시범운영,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증축 등으로 농·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도 힘썼다. 또한 △백화산 등산로 정비(12km) △주민 맞춤형 녹지 공간조성(7개소) △태안군 생활체육공원 조성(테니스장 8면, 주차장 114면) △태안 종합 실내체육관 착공 준비 등으로 ‘열정 가득한 문화·체육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군수실, 민원 군수실을 운영하고, 태안군민 열린토론회 개최해 군민의 의견을 직접 들었으며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해 민원처리기한 단축 및 원스톱처리로 ‘군민 공감 민원서비스’ 확대에 힘썼다. 한편 민선7기 2년차부터는 공약사업(8대 분야 98개, 3조 6890억 원 규모)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군민과의 약속 실행에 주력하는 한편, 20대 역점사업을 설정해 군정목표의 조기 구체화를 도모하고, 지역특성 및 군민의견을 반영한 정책개발로 군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태안의 백년대계를 위한 고민과 공직 내부 혁신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 민선 7기 2년차는 지난 1년의 주요성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재원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군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내실있는 행정 운영과 지속적인 공직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속을 지키는 군수,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군수가 되어 새로운 태안,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남패총박물관, ‘한국 전통소금, 태안의 자염’ 기획전시[태안일보]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군 복군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 전통소금, 태안의 자염’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고남패총박물관 별관(민속)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태안 전통소금인 자염의 전통제조 방법과 자염도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전시, 미디어 콘텐츠 및 패널 설명,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태안의 자염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중적인 소금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보급한 천일염에 밀려 잊혀진 우리의 전통소금이다.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명맥을 이어오던 자염은 가격 경쟁으로 사라지게 되었으나, 2001년 이후 태안문화원의 자염복원 및 재현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고, 학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다시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자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염의 전통제조과정 속에 담긴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자염은 말린 갯벌흙을 깨끗한 바닷물로 걸러서 10시간동안 은근한 불로 끓여 만드는 것으로 입자가 고우며 염도가 낮은 순한 소금으로, 소량 생산하는 명품소금이다.
-
가세로 군수 “획기적인 지역발전 위해 광개토 대사업 필요”[태안일보]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태안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관련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충남연구원 합동 정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충남연구원의 ‘태안군 미래 교통네트워크 발전방안’,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이 매우 미흡하다”며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개토 대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 군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서해안고속도로 태안군 연장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국도 77호선 4차로 확·포장 △국지도 96호선 4차로 확·포장 △서해복선전철 태안군 연장 등의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의 가시화를 위해 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태안 특성화 개발을 위해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부남호 역간척 △굴포운하 조성 △격렬비열도 토지 국가매입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군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충남연구원, 충남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정책연구소, 한국교통연구원, 전북연구원의 전문가들과 나눈 의견을 토대로 태안의 강점을 구체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에 이어 ‘태안군민 열린토론회’에서 군민 직접 투표로 결정된 태안 미래 비전 문구인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 도시 태안’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예술적으로 표현한 ‘태안 미래비전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군민과 함께한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성료[태안일보]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축하 전야제인 ‘엠비씨(MBC) 가요베스트’로 시작된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는 국내외 내빈, 출향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군 30주년 영상 △특별공로상, 태안군민대상, 태안군을 빛낸 인물 시상 △태안 미래 비전 선포 등이 펼쳐진 본행사를 비롯해, 관내 유·초·중·고 학생 5,500명의 ‘30년 후 나의 희망과 태안의 모습’을 담은 태안 희망 심기 프로젝트(타임캡슐 만들기) 행사 등이 열렸다. 또한 태안군 미래 교통네트워크,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태안군·충남연구원 합동 정책세미나’가 열려 군의 발전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았으며, 소원면 만리포항 선착장에서는 넙치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하는 ‘수산자원조성 치어방류행사’가, 신진도항에서는 공직자, 어업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 대청소 운동’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행사 기간 내내 군청 로비 및 군민체육관에서 ‘통계로 본 복군 30년 전시회’와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지역 역사에 대한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복군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이번 복군 행사를 계기로 6만 4천여 군민과 함께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굳세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빛나는 30년, 더 찬란한 천년 태안!’[태안일보]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 본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1일 ‘빛나는 30년, 더 찬란한 천년 태안“ 복군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승조 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베트남 달랏시 ’휜티 탄 수안‘ 당서기, 중국 태안시 ‘장 인’ 비서장, 내외빈, 기관·단체장, 출향인, 군민 등 총 1,000여 명이 청소년수련관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복군 30주년 기념 본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취타대 △기수단 △읍·면 풍물단 △마칭밴드 △학생 댄스동아리 등이 태안읍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선언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태안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담은 ‘복군 30주년 영상’이 상영됐으며, ‘꽃을 품은 바다 싱그런 향기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제목으로 비슬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특별공로상(윤형상, 진태구) △태안군민 대상(조해상, 최재학) △태안군을 빛낸 인물(가애란, 김정태, 안상수, 조한기, 이상로, 이영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시상식이 열렸으며, 기념사 및 축사, 학생대표들의 희망메시지 전달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본행사에는 지난 12일 열린 ‘태안군민 열린토론회’에서 군민 직접 투료로 결정된 태안 미래 비전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이 ‘희망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대내외에 선포됐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복군 30주년 축하를 위해 참석해주신 국내외 내빈여러분과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오늘의 태안이 있기까지 많은 과정과 시련,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 태안은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태안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까지의 태안이 준비의 시기였다면 바로 지금부터는 우리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필요한만큼 ‘광개토 대사업’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끝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더 찬란한 천년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태안군 7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교육지원청, 복군 30주년 기념 학생 문예행사 개최[태안일보]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은 1일, 태안사랑 체험 부스 운영과 문예행사 우수작품 전시회를 실시했다. 태안청소년수련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된 학생 문예행사는 복군의 의미와 내 고장 태안에 대한 이해를 내면화시키기 위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유, 초, 중, 고 33개교에서 문예행사와 타임캡슐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4월부터 진행됐으며 그 결과물을 가지고 타임캡슐 봉인식과 작품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복군 30주년을 맞이하여 태안사랑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나만의 컵 만들기, 컵받침 인테리어 만들기, 태안팔경 증강현실 사진 찍기, 태안지도 퍼즐 맞추기, 우드사프 & 우드팽이 만들기와 진로체험과 연계한 1일 커피 바리스타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만들어보며 태안을 이해하고 느끼게 해주는 다채로운 체험의 날이 됐다. 김형근 교육장은 “이번 복군 30주년 학생 문예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이 생겼으리라 믿으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내 고장 태안에 대한 이해 교육이 실시 될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서해안시대 국제도시로 ‘우뚝’[태안일보] 복군 30주년을 맞아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체결과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외 우호도시들이 태안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 복군 30주년을 맞아 2박 3일(4월 30일~5월 2일) 일정으로 베트남 달랏시 ‘휜티 탄 수안’ 당서기와 중국 태안시 ‘장 인’ 비서장 일행이 태안을 찾았다.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베트남 달랏시 ‘휜티 탄 수안’ 당서기 등이 모여,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체결에 관한 세부 사항 등을 상의하고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관심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화훼 분야의 민간교류를 우선 추진키로 하고 양 도시 꽃 축제장 내 해당도시 기념관 설치 및 축제 노하우 상호 제공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농업, 기업, 관광분야에 대해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가세로 군수와 중국 태안시 ‘장 인’ 비서장 등이 모인 가운데 우호교류 협의 환담을 갖고 양 도시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하는 우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화훼인 상호방문 교류 △홈스테이 등 학생 교류 △유학 장려를 위한 지역 대학 간 자매결연 지원 △대표 음식점 진출을 통한 음식 문화 교류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복군 30주년을 맞아 방문해 주신 베트남 달랏시와 중국 태안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양 도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1회 태안군민대상’에 조해상·최재학 씨 선정[태안일보] 제21회 태안군민대상에 조해상 씨와 최재학 씨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심사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태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효행 부문 조해상, 교육문화체육 부문 최재학 씨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태안군민 대상’은 각 분야에서 태안군 발전에 앞장선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2년마다 선정되며, 1회인 1991년 이후 총 3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고 특히, 올해는 복군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회봉사효행부문 대상에 선정된 조해상 씨는 태안군 장애인협회장과 1, 2대 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하면서 중증장애인 가정방문 물리치료 서비스, 농어촌 이동복지관 사업을 펼치는 등 12년간 장애인 복지 발전과 장애인 권익 향상에 헌신해 왔으며, 각종 장애인단체 운영위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전념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교육문화체육부문 대상에 선정된 최재학 씨는 지난 20여 년간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 ‘우운 문양목 선생의 생애’, ‘독립운동가 문양목 평전’ 등 총 2권의 전문서를 집필, 문양목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알렸으며, ‘남면지’ 발간과 ‘여기가 내 고향 남면이다’를 집필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자료를 남겼다. 지역개발농어민 부문은 군민대상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심사와 토론 결과 올해는 수상대상자를 내지 않았다. 한편 제21회 태안군민대상 시상식은 5월 1일 복군 30주년 기념식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