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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필리핀지방의원협의회 MOU 체결[태안일보]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22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와 필리핀지방의원협의회(다닐로 카스틸로 데얀휘랑 전국의장)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서 양 협의회는 ▲양 협의회 간 친선교류 활성화 위한 상호 협력 ▲양 지역간 상호이해 및 우호 증진 위한 적극 지원 ▲상호 정기적 방문으로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991년 8월 26일 설립됐으며,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는 1990년 9월 17일에 설립되어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3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대한민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인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의장과 사무총장인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이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를 방문해 양기관 간 교류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및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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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의원, 충남교육청 소속 월급제 행정실무원과 간담회 개최[태안일보]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인철 의원(천안6)은 지난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월급제 행정실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선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실무원의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충남교육청 박종진 행정과장과 일선학교 행정실무원 28명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행정실무원들은 월급제 행정실무원들의 처우개선 및 학교현장에서의 다양한 고충 등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행정실무원들은 “최근 재난안전, 교원인사, 공유재산, 시설, 소방, 일반서무 등 학교현장에서의 업무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일한 직종인 호봉제 행정실무원(舊 육성회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임금 및 처우에 차별을 받고 있어 여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8년도 기준 월급제 행정실무원과, 호봉제 행정실무원의 연봉의 차이를 살펴보면 1년차의 경우 임금차이는 비슷하나, 10년차가 지날 경우 월급제와 호봉제 행정실무원의 임금격차는 1천만원 가량 차이가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월급제 행정실무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일선학교와 교육기관에 행정실무원 외에도 40여 직종의 다양한 교육공무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다른 직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향후 처우개선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도내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교직원들이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이 되어야 학생들도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교육현장에 교직원들의 근무조건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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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정제도 및 정책제안 연구 시스템 가동[태안일보]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및 정책을 도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3일(월)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제1분과 위원장인 안장헌 의원(아산4) 주재로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2건의 연구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의원 및 정책 관련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정책위원회 제1분과에서는 2019년 입법정책 연구용역 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4월 11일 선정된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결산분석 재정지표선정 및 활용방안과 충남 농민기본소득 보장방안 연구를 담당해 실효성 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기관으로부터 착수보고를 청취한 제1분과 위원들은 심도있는 연구를 주문했다. 이어,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결산분석 재정지표선정 및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후 토론을 펼쳤으며, 두 번째 연구용역 과제인 충남 농민기본소득 보장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 발표 후 심도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제1분과 김명숙 위원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재정분석과 충남 농민기본소득 보장방안 연구는 충남도민을 위해 필요한 연구용역 과제”라며, “오늘 진행되는 연구용역이 충남도의 실정에 맞는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금봉 위원 역시 “충남도만의 특수성이 반영되어 있는 연구용역이 진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연구용역 기관들의 용역과제 수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개발에 필요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장헌 분과위원장은 “충청남도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충남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해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2건의 연구용역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위원회 제1분과 연구용역은 8월 중간보고회 이후 오는 9월 및 10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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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사 돌입…총 4조 771억 8,687만원[태안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11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2019년 제1회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꼼꼼한 분석에 돌입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13일(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국가지원사업, 시급한 현안 사업 예산 등이 담긴 추경예산안에 대한 적정성과 각종 사업의 실효성 등을 심사한다. 올해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총 4조 771억 8,687만원이며, 이는 기존 예산 대비 6,254억 9,130만원으로 18.1%가 증액 편성된 규모다. 이에, 교육위원회는 교육정책 기조와 연계한 지속적 교육사업 추진과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 학생 및 교직원 교육환경개선과 연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석곤 의원(금산1)은 “충남도교육청 정책사업에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데 효과가 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은 “폐교 재산 및 울타리 밖 미활용재산 매각 대금인 자산매각대가 대폭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기존 의회에서 의결된 자산매각대 세입예산액에 대한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을 수립해 다시 의결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철기 의원(아산3)은 “각종 교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책정 시 정확한 통계와 비용추계로 잔액이 과다하게 발생되지 않도록 계획성 있는 사업추진 예산평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일 의원(공주1)은 “세입·세출 금액이 불일치하거나 세입 또는 세출을 계상하지 않은 학교지원과 교육급여 사업 예산의 경우 지방재정법 제34조 예산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세입·세출 예산 편성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은 “올해 143개 학교를 대상으로 체육관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 신규자체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으나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반영된 사업계획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기후 의원(당진1)은 “학교 단위사업은 30년 이상 경과한 건물 가운데 대상 학교를 선정한 것이며,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학교단위 사업은 사업의 규모, 내용, 대상 등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수 의원(서산2)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일부 사업 예산의 경우 이월 또는 불용되는 예산이 30%에 이른다”며 “사업 예산이 이월 또는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도 교육청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살펴보면 현재 교육정책과 시급한 현안사업, 특히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이 두드러진다”며 “집행부는 우선순위 기준과 중·장기 계획 및 타당성, 적정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금)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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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조례제정시 정확한 분석과 책임성도 수반돼야”[태안일보]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이 조례제정시 관련부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 10일, 안 의원은 ‘충청남도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심사하면서 “하나의 조례가 제정되면 도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고 주장하며 “조례제정 시 관련부서에서는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며, 그에 대한 책임성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민주시민 교육조례안’은 논의 끝에 위원회 구성, 센터의 설치, 교육 방법과 방향에 대해 더 충분한 논의와 의견청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심사보류 됐다. 안 의원은 어어진 ‘충청남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조례안에서 소외계층의 정의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학습기회를 가지지 못하여 가정, 사회 및 직장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저학력 성인,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주민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써 자칫 열거된 분들 모두가 소외계층으로 정의 될 수 있는데 심사 후에 인권센터의 인권영향평가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안 의원은 “중앙부처에서의 권고안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보다 우리 도 조례인 만큼 올바른 판단을 통해 조례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충청남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논의 끝에 ‘외국인 근로자’를 ‘외국인 노동자’로 수정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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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남도당, 여성·차세대여성위원회 워크숍 개최[태안일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7일 아산시에 위치한 교원그룹 도고연수원에서 '여성·차세대여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시·군의회 여성의원들, 각 당협 여성지회장 및 차세대여성지회장 등 여성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연대의식을 함께 했다. 충남도당은 '새로운 시대! 자유한국당 여성의 지혜' 주제로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여성당직자들의 책임과 역량을 함양하고 가치,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창수 도당위원장은 충남도민들께 더욱 겸손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성 당직자들이 내실을 다지며 외연 확대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당직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남도민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섬기며,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늘 고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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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란 의원,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실현 위한 행정지원 요구[태안일보]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황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열악한 충청남도 아동복지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8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황 의원은 인건비 보전으로 인해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현실 개선에 충남도가 적극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황영란 의원은 인건비가 포함된 지역아동센터의 기본운영비가 2.5% 증가됐으나 최저임금 인상(전년 기준 10.9%↑)이 이보다 더욱 크게 증가해 아동돌봄 등 사업이 축소되어 실질적인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충청남도 지역아동센터 지원 총액과 1개소 당 지원금액 및 종사자 지원규모에 대한 자료를 제시했다. 끝으로 황영란 의원은 “충청남도의 지역아동센터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경영난 및 구인난 등 어려움에 빠진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의 실현이 우리 모두의 지향점임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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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철 의원, ‘석도섬 군사시험장 건설 반대’[태안일보] 태안군의회 신경철 의원이 제25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석도섬에 건설 예정인 군사시험장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1977년 안흥시험장에 이어 최근 근흥면 가의도리 산25번지 석도라는 무인도를 매입해 본격적으로 국방과학시험시설 설치를 위한 인허가 절차 중”이라며 “왜 또 태안군이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최근 안흥시험장에서 예고도 없이 수시로 시험발사가 진행되거나 느닷없이 사격을 예고하며 조업을 중단시키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해저활동, 미래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에 반대 의견을 전했으나 정부는 꼼수를 부리면서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고통을 감내한 지역주민과 어민들에게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다른 장소로 이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태안군의회 신경철 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석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요청안...태안군, 대책 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가세로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태안군 나선거구 신경철 의원입니다. 저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기두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이자리에 선 것은 우리군 근흥면 소재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추진중인 석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요청안에 대해서 우리군에 총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국방중기계획수립을 마치고 2016년 9월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25번지 석도라는 무인도를 매입 하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방과학시험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적인 인허가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요청한 국방시험시설이라 함은 “탄도탄 요격용 유도무기 시험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목요 간담회시 우리 의회에서 부적합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근흥면 이장단 주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하였는데, 수십년간 재산권행사도 못하고 직간접 피해를 당한 인근지역 어촌계 및 선주연합회에서 울분을 토하고 강력히 반대하면서 추가 설명회를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11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해수부에 매립기본계획을 심의요청 하였으며 12월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우리군으로 요청을 하여 우리군에서 회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는 어민들의 어로행위 및 관광객의 해저활동, 그리고 미래발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고 부적합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석도 군사시설 시험장 건설을 주민과 어업인 모두가 반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꼼수를 부리면서 전방위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엄중한 상황임에도, 우리군에서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공직자 여러분께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민들이 안흥시험장으로 인해 수십여 년간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데 또다시 신규시험장을 건설한다고 하면 반대하는 것이 당연하며, 본 의원도 반대의 입장임을 밝힙니다. 1977년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이 건설되었는데, 건설 당시 지역주민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측후소와 대기업을 유치한 것처럼 위장하여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 시키고 일부 주민들에게 약간의 보상을 끝으로 건립된 신무기 개발목적의 시험발사 시험장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각종 크고 작은 신무기사격시험장이 되어서 주민들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함께 안흥시험장에서 현무2 발사현장을 지켜보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안흥시험장에서 예고도 없이 수시로 시험 발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로 인한 근본적인 피해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본 의원은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바다에 그물치고 고기 잡고 있는데 느닷없이 사격한다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하면 조업을 중단하고 고기도 못 잡고 그냥 돌아오는 날이 부지기수입니다. 이와같이 40여 년간 고통을 감내한 지역주민과 어민들에게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석도섬에 건설되는 신규시험장은 태안군이 아닌 다른 장소로 설치하길 강력히 주장합니다. 물론 나라가 분단되어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지역이든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왜 하필 또 우리 지역입니까?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석도 국방시설 시험장 건설에 대해서는 선주, 어촌계원 등 어업인들의 강력한 반대가 있으므로 우리군에서 총력을 기울여 반대입장을 견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만약 정책적으로 국가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면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 상세한 설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반드시 군민의 동의를 득한후 사업을 추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7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군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어린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군사시설 목적이라면 무조건 사업승인을 해 줘야 했던 구시대적인 국방정책에 연연하지 마시고 강력한 대책을 수립해서 군민의 원성을 최소화 하고 불만을 갖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0여 년간 근흥면, 남면의 어업인들과 주민들이 입은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우리군 공직자가 보듬어주시길 당부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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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당 정용선 당진당협 위원장 "합리적이고 따뜻한 보수 이끌어 갈 것""젊은이들 맘 편히 꿈 펼칠 수 있는 사회 만들 것" [충남지역신문연합회 공동=태안일보 한미영 기자] 21대 총선이 일 년여가 안 남은 현재 각 정당에서는 내년 총선을 기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국이 패스트트랙으로 요란하지만 이번에 주도권을 잡는 정당이 내년의 총선에서 의회의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기때문에 어느 정당 할거 없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다. 이는 국회뿐만 아니라 전국 당위원회에서도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다. 각 시·군 단위에서 부터 내년 총선을 위해 기초를 다지느라 바쁜 가운데 충남지역신문연합회 공동취재단(이하 충지연)은 따뜻하고 합리적 보수를 대변하고 있는 정용선 당진시당원협의회(이하 당진당협)위원장과 대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현황 및 내년의 각오를 들어보면서 당진에서 펼치는 보수의 길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정용선 당진당협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최근 자유한국당 당진시당협위원장으로 새출발하게 됐는데 각오는? 무엇보다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걸맞은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당리당략과 이념에 매몰되어 무조건 상대를 비난하고 헐뜯고 무시하는 정치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며,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아는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정치에 몸담은 이후 적지 않은 시민들의 우리 정치에 대한 불만,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이 힘들 때는 언제든지 찾아와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따뜻하고 합리적인 정치 풍토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 이번에 당협위원장으로 낙점받은 후 바른미래당 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후보자들이 많이 돌아와 자유한국당의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과거 한뿌리였던 바른미래당과 통합가능성은 있나? 그동안 치러진 선거에서 우리당이 연이어 실패한 것은 당협운영 방식에 불만을 가진 핵심 당직자들의 탈당을 비롯한 우파의 분열 때문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당협위원장이 된 이후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우파진영의 통합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조성되었습니다. 탈당했던 대부분의 당원들이 복당을 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바른미래당 소속 리더들이 대부분 탈당한 뒤 우리 당에 속속 입당하고 있습니다. 좌파 정당에 몸을 담았던 분들까지 현 정권의 국정운영 능력과 태도에 크게 실망하여 우리 당에 입당 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의 당대당 통합은 중앙당에서 추진 할 과제입니다만, 사실상 당진에서는 바른미래당과 거의 통합이 된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경기경찰청장과 경기남부경찰청장을 퇴임한 후 ‘낯선 섬김’이라는 제목으로 펴낸 자서전이 5쇄를 찍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30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일 잘하는 경찰관은 아니라 하더라도 세계에서 제일 바르고 열심히 근무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었고, 최선을 다해 실천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단속하고 처벌하는 경찰이 아니라 예방을 우선시하는 경찰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고,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서럽고 불편하고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겪는 국민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안시책을 선도적으로 입안하여 추진했습니다. 그러한 내용들을 에피소드와 함께 진솔하게 정리하였고, 간간히 동료들이 보내준 글이나 문자들을 보관하였다가 함께 수록하다보니 독자들이 좋게 평가 해주신 것 같습니다. 경찰관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시험 대비용 서적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자서전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대해 섬기는 ‘따뜻한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경찰후배들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상당히 공감을 산 것으로 안다. 지금 자유한국당 당원들에게도 이런 리더십이 유효한가? 사실 경찰은 어깨에 계급장을 붙이고 근무하는 제복 조직입니다. 지시와 명령, 그리고 신속과 일사불란한 효율을 강조하는 조직이지요. 이는 업무의 시급성과 돌발성, 위험성 때문입니다. 상의하달식 지휘체계이지요. 이와 달리 정당조직은 하의상달의 민주적 조직이 되어야 정당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당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의 여론과 고충을 잘 전해들을 수 있어야 당협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경찰에 근무할 때 보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에 앞서 당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경찰이 권력자나 가진 자들에 대한 범죄혐의에 대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함께 각종 비리가 폭로되고 있는데 전직 경찰간부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한민국 경찰이 세계에서 가장 힘이 없는 경찰이고, 대한민국 경찰제도가 가장 후진적 제도입니다. 놀랍죠? 우리 경찰관들, 특히 현장경찰관들이 취객을 비롯한 민원인들로부터의 갖은 모욕적 언행을 감내하며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결과입니다. 외국경찰들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을 포함하여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조차 우리 경찰에게 주어지지 않았어요. 한번은 제가 우리 보다 국력이 한참 뒤처지는 외국 경찰간부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경찰간부가 우리나라 경찰의 권한과 제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저에게 ‘한국경찰은 총은 자기 맘대로 차고 다닙니까?’라며 웃더라고요. 솔직히 화도 나고 부끄러웠습니다. 경찰의 비리나 실수는 국민의 안전이나 인권과 직결되기에 결코 있어서는 안되지만, 경찰관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더러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하루 아침에 완벽하게 근절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발전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젠 정부와 국민들도 우리의 국력에 걸맞게 경찰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파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때입니다.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정부기관 중에서 세계에서 1위의 성과를 내는 기관은 경찰밖에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학력이 높고, 일도 가장 열심히 하고, 치안도 가장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지요. 국민들께서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에 경남지역 보궐선거 결과를 보고 어떻게 평가하나? 한마디로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여당은 한 석도 건지지 못했으니 완패한 셈이지요. 특히, 창원 성산구에서는 집권 여당후보가 사퇴까지 하면서 야당 후보로 단일화하였는 데도 가까스로 당선됐다는 것은 사실상 패배한 것이지요. 원칙도 없는 야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여야가 단일화 했던 경우는 우리 헌정사상 매우 드문일이기도 하고요. ▲ 내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2003년 당진경찰서장으로 근무 할 때부터 우리 시민들께서 저의 인물 됨됨이에 대해서는 충분히 평가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로지 정책으로 승부할 것입니다. 지역의 인물을 키워 구심점을 만들어 내고,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꿈을 실현해 나가며, 국가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등의 구태의연한 방식에 의한 선거운동만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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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30년, 더 찬란한 천년 태안!’[태안일보]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 본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1일 ‘빛나는 30년, 더 찬란한 천년 태안“ 복군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승조 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베트남 달랏시 ’휜티 탄 수안‘ 당서기, 중국 태안시 ‘장 인’ 비서장, 내외빈, 기관·단체장, 출향인, 군민 등 총 1,000여 명이 청소년수련관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복군 30주년 기념 본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취타대 △기수단 △읍·면 풍물단 △마칭밴드 △학생 댄스동아리 등이 태안읍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선언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태안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담은 ‘복군 30주년 영상’이 상영됐으며, ‘꽃을 품은 바다 싱그런 향기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제목으로 비슬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특별공로상(윤형상, 진태구) △태안군민 대상(조해상, 최재학) △태안군을 빛낸 인물(가애란, 김정태, 안상수, 조한기, 이상로, 이영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시상식이 열렸으며, 기념사 및 축사, 학생대표들의 희망메시지 전달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본행사에는 지난 12일 열린 ‘태안군민 열린토론회’에서 군민 직접 투료로 결정된 태안 미래 비전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이 ‘희망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대내외에 선포됐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복군 30주년 축하를 위해 참석해주신 국내외 내빈여러분과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오늘의 태안이 있기까지 많은 과정과 시련,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 태안은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태안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까지의 태안이 준비의 시기였다면 바로 지금부터는 우리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필요한만큼 ‘광개토 대사업’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끝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더 찬란한 천년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태안군 7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