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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윤석열 후보 “유관순 열사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태안일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윤 후보 방문에 맞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는 글귀를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아우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아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열린 결의대회엔 정진석·홍문표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상임 선대위원장 등 충청권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나선 윤 후보와 충남도당은 ‘정권심판’과 ‘충청의 힘’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의원은 “공정, 상식의 가치가 무너져 내렸고, 소득 주도 성장, 주 52시간, 임대차 3법으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렸다”며 “3월 9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리 충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그야말로 충청 중심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충남의 아들이다. 우리 충남이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도 “다시 한 번 충청의 힘으로, 충남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고 윤석열 후보를 당당하게 세우자. 그것이 우리 유관순 열사가 여기서 100여 년 전에 온몸으로 던졌던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을 잡아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민들께서 일어설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 충남 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 천안 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 서산 민간공항 ▲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천안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실내체육관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지만, 윤 후보가 등장할 때 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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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대선캠프 충남]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을 얻어라 ⓶ 국민의힘 박경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정권교체는 역사적 소명”"정권교체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 없다고 본다" "정치 입문 전 했던 일, 현 행보와 연관 짓는 건 옳지 않아" "충청권, 이번 대선엔 대통령 결정 하는 상수 역할할 것" [태안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후보와 당 지도부가 충돌하는 내홍을 겪었다. 이로 인해 선대위가 해체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퇴진했지만,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을 새로 임명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했다. 박경귀 충남선거대책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내홍이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낙관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정권교체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행정학 박사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냈고,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해왔다. 2020년 4월 20대 총선에선 아산을 지역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우선 충남 선대위 공동대책위원장으로서 포부를 말해 달라. 우선 이번 대선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거이고, 당으로선 정권교체를 역사적 소명으로 여긴다. 무엇보다 정부 여당이 국민 신뢰를 잃었다. 따라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도 강하다. 공동대책위원장으로서 이 같은 국민적 열망을 표로 연결해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국민의힘이 대선을 치르는 와중에 후보와 지도부가 대립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선대위가 해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파가 지역여론에도 미치지 않았나? 중앙당 내부에서 잡음이 생겼고 국민께서도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본다. 이 같은 마음을 잘 받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선거대책위가 해체됐지만 ‘검찰출신이 당을 장악했다’는 비판 여론이 높다. 권영세 본부장도 검사였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했던 일을 가지고 정계 입문 후 행보와 연관 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권 본부장은 다양한 정치이력을 쌓았고 (당 내부에서)중진의원 역할을 수행했다. 윤석열 후보는 기존 매머드 선대위를 해체하고 실무형으로 꾸렸는데, 마침 권 본부장이 앞선 2013년 대선에서 총괄상황실장을 했다. 말하자면 선거 실무를 뒷받침할 적임자로 권 본부장을 임명했다는 뜻이다. 실무형 선대위 구성은 윤 후보가 홀가분하게 인재를 쓸 수 있는 계기라고 본다. 만약 집권 시 선대위에서 기여했던 분들이 지분을 요구하면서 인사 정책이 어려워질 여지가 없지 않았다. 그런데 선대위 해체로 명목상 직위를 가진 분들을 배제했다. 대통령 됐을 때 지분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국정 펼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 아닐까? 윤 후보에겐 잘 된 일일 것이다. 윤 후보는 정계 입문 초반엔 혈혈단신이었다. 이번 선대위 해체로 다시금 초심으로 선거에 임하기로 마음먹은 건 아닌가 생각한다. “충청은 변수가 아닌 상수” ▪윤 후보가 직접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들었다. 혹시 특별한 인연이 있나? 국민의힘 내부 경선은 너무 중요했다. 당내 강력한 도전자도 있었다. 그때 전폭적으로 윤 후보를 도왔고, 일정 수준 성과도 냈다. 아마 이 점을 고려해 본선에서도 일정 수준 역할을 주문하는 의미에서 임명했다고 본다. ▪역대 선거에서 대전·충청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충청권 민심을 어떻게 얻으려 하는가? 말씀대로 이전 선거에서 대전·충청은 ‘캐스팅보트’였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변수가 아닌, 대통령을 결정 하는 상수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윤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실현할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라는 판단이다. 충청인은 충청대망론을 고대해왔다. 그리고 윤 후보는 조상 대대로 논산, 공주에 연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충청대망론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충청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다고 보고 윤 후보를 전폭 돕는 중이다. ▪지금은 원외에 머무르는 위치다. 공동선대위장 활동에 제약은 없나? 지금은 선거정국이고 따라서 원내·원외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국정 관련 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원내에 있는 게 의미 있겠지만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현 시국은 선거 정국이고, 따라서 밑바닥 민심을 끌어올리는 활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느냐,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 윤석열 후보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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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항구적 가뭄대책’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박차[태안일보]태안군이 가뭄피해의 항구적 대책마련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태안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발생 빈도 및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영농방식 변화 등으로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항구적 가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삼안, ㈜수리이엔씨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가뭄대책 용역은 충청남도 15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립된 것으로, 향후 가뭄발생 시 충청남도의 모범적 모델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항구적 가뭄대책 마련을 위해 단기·중기·장기로 사업유형을 구분하고 단계적 가뭄대책 마련에 나서며, 기존 시설의 여유수량을 활용하고 신규 저수지 개발을 통해 총 1만 5909ha에 대한 용수공급을 추진한다. 또한, 경제성과 개발여건, 사업의 지속성 및 계획성 등을 지표로 투자 우선순위를 산정하고, 태안군 물 부족의 58%를 차지하는 안면지구의 가뭄 해결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과 연계한 대책 마련에 힘쓰는 등 효과성을 극대화한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처치식 해결책이 아닌 항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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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 농업의 꿈과 비전을’ 태안농업전시체험관 준공[태안일보]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농업전시체험관이 태안군에 건립됐다. 군은 지난 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유관기관 및 농업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농업전시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다양함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군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군은 총 사업비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지난해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공사에 돌입, 올해 6월 건축공사를 마치고 내부설치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연면적 414㎡의 단층 건물로, 휴게 및 학습공간인 ‘커뮤니티’와 전시존, 영상존, 체험존 등 전시체험공간이 조성돼 태안의 대표 농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간의 협소함을 보완하기 위해 옥상에 힐링존을 조성했으며, 야외 체험존과 잔디광장,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7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가 주 이용대상”이라며 “설치된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안농업전시체험관 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041-670-5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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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 손학규 대선 후보, "대통령제 없애는 대통령 될 것"[천안신문-천안TV] 천안TV가 준비한 본격 정치토크쇼, 정치펀치!이번 시간에는 경기도지사와 4선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해 "대통령제 없애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천명한 무소속 손학규 대선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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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여론조사] 양승조 現지사, 박수현-박찬주에 근소한 차로 앞서[태안일보]내년 6월 1일 실시될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충남도지사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현 도지사가 상대 경쟁자들 보다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19.6%의 지지도를 나타냈으며 그 뒤를 같은 당 소속 박수현 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14.4%)과 박찬주 전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14.1%)이 근소한 차이로 쫓고 있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여기에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예산‧홍성)이 13.1%,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이 12.0%, 복기왕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민주당)이 6.8%를 기록했다. 특히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이 11.7%인 것으로 나타나 부동층의 표심이 본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18~29세)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16.8%의 지지를 얻어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2위는 박수현 수석으로 12.9%의 지지를 얻었다. 양승조 지사는 30대(30~39세)에서도 13.6%, 40대(40~49세) 29.3%, 50대(50~59세) 24.2%의 지지를 얻어 후보군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박찬주 전 대장이 18.0%의 지지를 얻어 15.6%에 그친 양승조 지사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보면 천안권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22.4%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고, 2위는 박찬주 전 대장이 17.5%, 이명수 의원과 박수현 수석이 각각 11.2%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아산당진권에서는 이명수 의원이 18.0%로 가장 앞섰고, 양승조 지사가 15.8%, 박수현 수석이 13.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권(보령, 서산, 서천, 예산, 태안, 홍성)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23.0%를 기록했고, 홍문표 의원이 15.7%, 박수현 수석이 14.6%를 보였다. 이어 내륙권(계룡, 공주, 금산, 논산, 부여, 청양)에서는 박수현 수석이 19.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박찬주 전 대장이 16.9%, 양승조 지사가 15.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49.7%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가 28.1% 잘 모르겠다가 2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5.4%로 나타나 44.3%를 기록한 국민의힘 보다 약 8.9%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9.6%로 나왔고, 정의당 4.1%, 기타정당 2.3% 국민의당 1.0%,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천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유효표본 1,012명 무선 ARS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3.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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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최대규모’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식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8월 군민에 개방된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에 대한 준공식을 갖고 불법주기(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5일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충남도 및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 건설과장의 경과보고와 관계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및 감사패 전달, 가세로 군수 및 신경철 군의장의 인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전국 최대규모의 공영주기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물 등을 살폈다. 한편, 이번 준공식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따른 것으로, 군은 8월 개방 당시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준공식을 연기한 바 있다.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태안읍 삭선리 888-8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1만 9837㎡ 면적에 총 220면(일반 43, 대형 59, 중장비 118) 규모다. 군은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와 토지매입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7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지 내 관리동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자리했으며, 군은 공영주기장 진입도로를 확·포장하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기공간 조성에도 앞장섰다. 공영주기장 개방 이후 도로변과 주택가 인근에서의 건설기계 불법주기가 크게 줄어 교통사고 및 소음 등 생활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건설기계의 효율적 관리 공간을 지원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전국 최대규모 공영주기장 조성으로 건설기계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주기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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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 감고 뛰놀던 추억의 샘골”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태안일보]“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멱 감고 놀던 추억의 놀이터가 이렇게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 줘서 감개무량합니다” 군민 마음 속 ‘태안의 발원지’이자 ‘추억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태안읍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군민 곁으로 돌아왔다. 군은 지난 14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 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전공연인 타악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와 도·군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군은 오랜 기간 방치돼 온 샘골을 재정비해 군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태안읍 동문리 829번지 일원(샘골) 총 3만 3945㎡ 면적에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샘골의 발원지를 키워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의 추억을 재현해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교량 및 정자를 설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485m의 산책로를 비롯해 휴게쉼터 3개소, 주차장 1개소, 저류지 2개소 등을 조성하고 회양목 3500그루와 맥문동 1만본 등을 식재했으며, 25m 길이의 황토길을 조성하는 등 인위적인 자연조작을 최소화해 군민들의 추억이 어린 샘골 재정비에 힘을 쏟았다. 특히, 가세로 군수가 공사기간 중 100여 회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살피는 등 사업이 본래 목적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았으며, 샘골 진입도로 개설을 끝으로 마침내 사업을 모두 마무리짓고 이날 군민들에게 추억의 공간을 선물했다. 군은 샘골 도시공원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수십 년간 방치돼있던 추억의 장소 ‘샘골’을 현대에 맞게 생태와 문화를 겸비한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군민들께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생태 공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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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충남도와 함께 미래 발전 청사진 밝힐 것”가세로 군수·양승조 도지사, 27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군민과의 대화’ 실시 민선7기 성과 알리고 ‘국도38호 해상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 밝혀 [태안일보]태안군과 충남도가 민선7기 성과 공유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7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과 각급 사회단체장, 도·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태안군과 충남도가 추진한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군 및 충남도의 주요 성과 보고와 더불어 ‘국도38호 해상교량 건설’과 ‘태안고속도로 건설’ 등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는 ‘충남과 태안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지역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평생 살아온 고향의 발전상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도시와의 지리적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량 및 고속도로 건설 등 장기적인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바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가 군수와 양 지사는 이날 오전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 노인회와 태안군 보훈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태안종합운동장에서는 태안군4-H 연합회와 충남청년네트워크, 청년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과의 현장 대화’ 시간을 갖고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항공방제, 농촌인력 문제 해소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태안군과 충남도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는 한편, ‘다함께 더 행복한 충남·태안’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광개토 대사업 등 태안군 민선7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달려와주신 군민 및 충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협력해 태안의 미래 발전, 그리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도지사는 “태안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가로림만 교량 건설 등 대형 사업에 대해서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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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중·장기 핵심사업 추진 위해 도의원과 ‘맞손’[태안일보]태안군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군정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의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홍재표 도의원, 정광섭 도의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해양도시 건설을 위한 충청남도의원 초청 군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당위성을 알리고 내년도 예산 확보 등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와 당면현안 등을 도의원과 공유하며 초당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지방도603호 4차선 확포장 공사 △지방도634호 반계오르막차로 설치 △충청남도 정의로운 기금 조성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 △만리포 진입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조성 △갯벌식생 조림사업 공모 등 20개 사업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우선, 군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기본·실시설계비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아 군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는 지방도603호의 4차선 확포장 공사와, 실시설계 용역 후 사업추진이 미진한 지방도634호 반계오르막차로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착공을 건의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하기 위한 ‘정의로운 기금’ 조성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규모를 1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려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과 ‘만리포 진입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조성 사업’의 도비 확보를 요청하고 근소만 해역에서 실시되는 ‘갯벌식생 조림사업 공모’ 우선순위 반영을 요청하는 등 총 20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섰다. 군은 지역 발전의 핵심 사업들을 다룬 이번 간담회가 군과 도의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는 홍재표·정광섭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재표·정광섭 도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주신 태안군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태안의 발전을 이끌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