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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대통령 공약, 서산공항 건설 문제 없다”[태안일보]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10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서산시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국토부에서도 관철을 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예타 과정을 밟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 지사는 “예타를 통과해도 전체적인 사업비가 줄어들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이 부분은 재정부담이 어렵다 하더라도 도나 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연말에 예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국가해양정원도 대통령 공약이면서 도지사 공약”이라며 “저도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산시와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국제 크루즈 운항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서산시가 노력을 해서 첫 출발을 잘했는데, 대산항이 크루즈 항구로의 기능을 하려면 여러 가지로 보완을 해야 한다”며 “도내 관광지역 콘텐츠 개발 및 노선 정비 등 외국인들이 크루즈 여행을 통해 1박이든 2박이든 충남에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크루즈 모항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 국제휴양 관광도시에 대해서는 서천부터 당진까지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개선해서 자체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지사는 “보령, 태안 등 따로따로 구분짓지 마시고, 서천 갯벌부터 당진까지 해양자원을 하나하나 개발해서 전체를 하나로 묶는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 달라”며 “서산은 해미읍성을 국제성지화 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고, 크루즈 운항 등을 연결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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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도민구단 발언’ 파장…천안-아산 축구계 술렁[태안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견임을 전제로 발언한 기존 천안과 아산 프로축구단을 통합한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 설왕설래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천안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같은 생활권인 천안과 아산에 프로축구팀이 각각 있다는 건 비효율적”이라며 “두 팀을 합병해 충남팀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견임을 전제한 뒤 “충남도가 두 팀을 통째로 인수해야 도내 기업들이 협찬이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축구단으로 합병하고 천안과 아산에서 경기를 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접한 지역 축구계 관계자들은 상당히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충남아산FC의 한 고위층 관계자는 “강원FC나 경남FC 같은 기존 도민구단도 사실상 도내 1~2개 도시의 구단인 것처럼 느껴질 뿐 도민들의 구단이라는 느낌은 크게 오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부터 천안이 생기면서 천안과 아산의 라이벌전 구도가 형성되고 축구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데 충남도민구단으로 두 구단을 합치게 되면 애써 양 구단이 올려놓은 축구열기가 한 방에 식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K리그2에서 두 번 맞붙은 바 있는 천안과 아산은 라이벌전이라는 인식답게 다른 경기 때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양 구단의 팬들 역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 등 첫 ‘천안아산더비’ 형성 치고는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어 타 지역의 축구팬들도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매치업이다. 전적은 아산이 2전 2승으로 앞서 있다. 천안 구단의 관계자는 약간은 조심스런 모습으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갖고 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 현재 우리 구단의 목표는 1승이다. 현재의 목표를 향해서 갈뿐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의 발언을 지켜본 축구팬들 역시 조금씩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천안시티FC를 지지한다는 한 팬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천안 구단이 현재 생기게 된 건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대한 조건인 건 맞지만 90년대 최강이던 ‘천안일화’도 자리하고 있던 팀이고, 천안시티FC의 전신인 천안시축구단도 K3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저력과 축구열기를 갖고 있는 곳이다. 이제 막 시작한 팀의 걸음마를 막아서는 꼴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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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찾은 김태흠 지사, “1년간 성과 많지만 아직도 배고파...”"도민들에게 약속한 부분들 지켜 나갈 것" "천안과 아산 프로구단 있는 건 비효율적" "성환 종축장, 대기업과 협력업체 들어와야" [태안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천안을 찾아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3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에는 7월 1일 취임 이후 시군을 돌다보니 국가예산이나 도 예산이 이미 확정된 부분이 많다 보니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본격적인 예산이 세워지기 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에 시군을 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여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솔직히 많이 배가 고프다”며 “도지사가 되면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부분들도 지켜 나갈 것이고, 혹여 지키지 못하는 부분들은 경위를 설명하면서 과정적 측면에서 도민들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성환 종축장 부지와 관련해서 김 지사는 “대기업도 들어오고 협력업체들도 들어와야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주변에 주거단지도 만들어서 성환을 중심으로 천안이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안아산R&D집적지구의 기반시설에 대한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컨벤션센터 등 기반시설들에 대한 건립 진행이 늦어지는 점은 없다”며 “설계는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예산을 더 투입해 일정부분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면 그럴 예정이다. 앞으로 충남컨벤션센터를 비롯해 R&D집적지구의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올해부터 K리그2에 참여하고 있는 천안시티FC와 관련 도비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느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결론적으론 계획이 없다. 천안의 경우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오면서 그 조건의 일환으로 결정된 걸로 안다. 축구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도 500억 가까이가 지원되는데 전임 지사가 그걸 이행하지 않는 바람에 한 번에 부담을 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천안시도 그 부분을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지원할 부분은 분명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천안과 아산 모두 프로구단을 갖고 있다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본다”면서 “전체적으로 점검해서 충남도가 전체적으로 인수한 후 운영을 해야 기업들의 후원도 더 잘 들어온다고 본다. 도에서 운영을 하면 천안의 자존심, 아산의 자존심 모두를 살리고 도민들도 자부심을 느끼면서 팀도 더 효율적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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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비 10조 확보 나선 김태흠 지사, "향우 공무원분들이 충남의 비빌 언덕 돼달라"[천안신문-천안TV] 국비 10조 확보 나선 김태흠 지사, "향우 공무원분들이 충남의 비빌 언덕 돼달라"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고향 충남의 비빌 언덕이 돼 달라며 국비 10조 확보를 목표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박승철 기자가 관련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국비 10조원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향우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산단에 천안과 홍성이 선정되고, 삼성이 비수도권 투자 60조 중 56조를 충남에 투자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충남은 향우 공무원들의 자부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각 부처 장관과 한덕수 총리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30건과 주요 현안 12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끝으로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처럼 향우 공무원들이 충남의 비빌 언덕이 돼 줬으면 한다면서 고향을 향한 애정과 관심으로 충남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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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태안을 '해양치유산업 메카'로"[태안일보-천안TV] (앵커멘트) - 민선 8기 두 번째 시‧군 방문을 한창 진행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군을 찾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을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습니다. 박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군을 찾아 이곳을 해양치유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뜻을 천명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러한 뜻으로 인해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한 달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인 태안군의 새로운 도약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태안 지역 발전을 위해 박람회의 안정적인 개최와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민과의 대화 이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대상지를 찾은 김 지사는 이 교량의 건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이 곧바로 태안반도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에 대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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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김태흠 도지사와 상호협력 통한 발전방향 논의[태안일보]태안군이 2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군 방문을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건설과 관련해 가세로 군수와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서 사업 추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일 태안군을 방문함에 따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각계 인사 및 주민들과 김 지사 간 만남의 시간을 갖고 태안군과 충남도의 당면 현안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군민들에게 군과 관련된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김 지사는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군민들을 만나 민선8기 도정 성과를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굴포운하 역사관광문화 개발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방도603호선의 국도77호선 승격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 종료 후 가 군수와 함께 이원면 내리로 이동, 도지사 공약사항인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지역 분위기를 살폈다. 군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 및 예타 면제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이원면민들로 구성된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원대·이학재)’ 회원들과 원북면민 대표 문필수 이장단협의회장이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지역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위’ 회원들은 교량 건설에 대한 이원면민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서명운동에 나서 총 1905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전체 면민 2215명의 86%에 달하는 수치로, 학생 등 외지 거주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면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원북면 주민들도 인근 이원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이장들을 중심으로 함께 뜻을 모은 결과 열흘 남짓의 짧은 기간임에도 면민 4371명의 절반에 가까운 211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날 도지사에 전달된 서명부의 총 참여인원은 이원·원북면을 합쳐 4015명이다. 주민들은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이 도지사 공약에 포함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반백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간절함이 조속히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은 이날 김 지사의 태안군 방문을 통해 군 당면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군과 관련된 도정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군과 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태안군의 훌륭한 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태안군의 각종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김태흠 도지사와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교량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태안군과 충남도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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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찾은 김태흠 지사 "안면도 관광지 개발·해상교량 건설에 힘 쏟을 것"[태안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 안면도 관광지와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통해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 구상을 완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어제(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현재 부지 매매와 콘도 인허가 등이 끝나가고, 골프장과 부대시설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도는 우리 충남의 보고”라며 “도유림 개발지 등에 유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제대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의 거점은 안면도와 원산도”라며 두 섬을 함께 개발하고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는 뜻도 내놨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에 대해서는 “도정 현안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교량이 건설돼야 충남이 꿈꾸고 설계 중인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다소 무리수를 둬서라도 과감하게 추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반드시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탄소중립 과정에서 석탄화력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라며 “그러나 폐지 과정에서의 일자리와 인구 감소, 지역경제 후퇴 등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함께 맞물려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이유로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 서신을 보내고, 대통령께 말씀드렸으며,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서는 정부 주도로 조속히 제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대해서는 “태안을 비롯한 각 시·군이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용역을 마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면도 내 도유림 관리 문제에 관해서는 “염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안면송 산불 예방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면도 소나무는 태안의 관광자원인 만큼, 당장 고민하고 방법을 찾겠다. 좋은 의견을 줘 감사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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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군수, “부남호 수상태양광 사업 즉각 중단 필요!”20일 긴급 기자회견, 사업자의 사업 철회 및 충남도 대책 마련 촉구 충남도 정책방향과도 맞지 않아, ‘태안군민의 허락 없이는 추진 불가’ 천명 가 군수 김진권 의원의 군정 폄하에 유감 표해 [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부남호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가 군수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남호(B지구)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허가 출원 사업자의 사업 철회와 충남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부남호 약 236만 8900㎡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사업자가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허가를 출원했다. 서산시 관할구역이지만 동일 수역에 속해 있어 태안지역 부남호의 수질 악영향 및 이에 따른 환경피해도 군민에 전가된다. 특히, 부남호는 현재 태양광이 설치되지 않았음에도 주변 생활 오수가 유입되면서 수질이 6등급으로 매우 나빠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역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광이 설치될 경우 수생식물 및 어류 등에 악영향을 주고 녹조 발생, 관광형 기업도시에 대한 이미지 손상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 가 군수의 설명이다. 아울러, 서산시 주민들도 간월호 및 AB지구 농지 전체의 발전소 잠식 우려와 생태관광지역 보존 필요성 등으로 난색을 표하는 등 주민 수용성이 없어 서산시에서도 반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가 군수는 “2020년 12월 17일 태안·서산 지역 어민과 태안군·서산시·충남도가 체결한 ‘부남호 역간척 추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상기해야 한다”며 “본 사업의 중단을 위해 즉각적인 특단의 조치를 반드시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에서 현 김태흠 도지사가 언급한 ‘생태복원시대 생명의 공간 부남호’ 발언과도 대치된다며, 충남도에서 더욱 진중한 접근과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만여 군민들이 부남호 주변 공간에 대한 생태적 개발 및 보존을 위해 2007년 상경집회를 갖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문체부로부터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을 승인받아 최근 군민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민의 뜻을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사업구역이 행정구역상 서산시에 속하지만 우리지역과 연접한 곳으로, 특히 우리 관할의 수역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남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안군의 동의와 지역 주민의 허락 없이는 그 어떤 결과도 도출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의 일방적인 군정 폄하에 대해 태안군 부서장들이 합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감의 뜻을 표했다. 부서장들은 이번 성명서 발표가 태안군의회와는 무관한 김 의원 개인에 대한 견해임을 전제한 뒤 ”김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1천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위를 악용해 5분 발언을 통한 군정 비방과 고압적 언행을 일삼고 있다“며 ”김 의원의 반성과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군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민의를 대변한다는 미명 하에 군정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군수 공약사업이나 군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산 편성 자체를 막고 지방의회의 예산안 심의 의결권을 무기로 ‘두고 보자’는 식의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군민 수혜적 예산도 군수 공약과 연계되면 무조건적 반대로 일관해 계획을 입안하는 공직자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며, 의원의 무리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다’, ‘덤빈다’ 등의 표현을 쓰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안군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음에도 의회 직원의 무리한 승진을 요구하고, 난색을 표하는 행정지원과장에게 전 공직자의 인사기록 카드를 요구하는 한편, 본인의 말을 안 듣는다는 취지로 ‘변호인을 사서라도 행정지원과장에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표현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군정 및 지난 제8대 태안군의회를 폄훼할 목적의 의정활동 자료를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지난해에는 음주 후 군청 사무실을 돌며 고압적 태도를 취하는 등 몰상식한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군정을 호도하고 군민에 군정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서장들은 ”날선 비방과 폭압적 언행을 멈추고 진정한 군정과 의정의 동반자로 새로운 협력적 관계 형성에 협력해 주실 것을 김진권 의원에게 정중히 당부드린다“며 ”김 의원의 사과 및 전향적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부서장들도 법률적 범위 내에서 의지를 한데 모아 강력히 대처히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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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천안신문-천안TV]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 ■ 방송일 : 2023년 02월 0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광역 지자체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을 갖고 초광역적인 협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는데요.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각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조인옥 기자가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광역 자치단체의 시도지사, 의장들이 중앙부처들과 함께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 및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초광역 협력추진기구인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설립에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와 의회 의장들은 8자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각 부처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앞으로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충청권 초광역협력에 필요한 사무를 공동 추진하게 됩니다. 김태흠 지사는 시도의 행정 체계를 넘어 특별지자체라는 도전은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추진단을 격려했습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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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패’ 수여[태안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9일, 태안 유류피해 극복에 큰 힘을 보탠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한국교회봉사단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인증패를 수요하고, 봉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예배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삼환 목사를 비롯한 종교계 관계자, 김진표 국회의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독교 성도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5년 전, 태안 유류피해 현장에서 1만여 교회와 80만 성도들은 절망으로 신음하는 이웃들을 치유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셨다”며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으로 태안의 기적이 만들어졌고 그 기적은 이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전 세계인의 역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은 기름덩어리로 뒤덮였던 가로림만은 이제 다시 감태가 자라고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며 “충남은 아름다운 서해를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지난해 11월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