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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백석대, 두 개 이상의 전공역량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복수·다중전공부터 융합학부까지 융합인재 양성 앞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은 플립러닝으로 선도 교수들의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은 PBL지원팀이 뒷받침 [태안일보]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오래전부터 재학생들에게 ‘복수전공’, ‘다중전공’을 권해왔다. 여러 개의 전공 공부를 해야 하는 만큼 취득해야하는 이수학점 기준을 낮춰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석대학교에서 융합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하나만 잘해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세상은 이제 다재다능한 인재를 원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대학교육도 변화하고 있다. 바로 ‘융합교육’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에 재학생들의 활발한 융합교육을 위해 지난 2019년 혁신융합학부가 신설되었다. 혁신융합학부 김혜경 학부장은 “현재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고 있다”며 “각 개인이 입학할 때 선택한 전공 외에도 관심이 있거나 현재 전공과 함께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만한 전공들을 많이 선택하고 있으며, 졸업생이 만족하는 취업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융합학부는 일반 학부와는 달리 2~3학년 재학생 중 대상을 선발해 복수전공 방식으로 운영되며, 본 전공과 함께 공부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융합교육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글로벌MICE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컬처테크융합전공, AR/VR융합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글로벌IT융합전공까지 총 6개 융합전공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혁신융합학부의 소셜비즈니스전공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빈곤, 환경오염, 일자리 부족, 교육기회 제한, 차별과 혐오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소셜비즈니스전공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는 마스크를 쓰느라 상대의 입모양을 볼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장애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착안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입모양을 볼 수 있는 투명마스크 구입비 지원을 위한 활동에 나선 것이다. 모금을 위해 다양한 SNS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했고, 2주간 220만원을 모금해 한국 최초의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 기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도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리빙랩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사업은 ‘고령자 대상 맞춤형 운동 애플리케이션의 고도화와 지역보건시스템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였고, 코로나 장기화로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재가노인들의 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삼아 두 차례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사례1(영어학전공+소셜비즈니스전공) 대학에서 어문학부 영어학전공과 혁신융합학부 소셜비즈니스전공을 함께 공부한 조혜지 씨(27·여)는 현재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일하고 있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연대와 협동, 순환과 공생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목표로 2012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조혜지 씨는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창업한 케이스 중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사업이 있었는데, 다른 문화권에서 온 분들이라 세부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했다”며 “영어를 전공했기 때문에 다문화 여성 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소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저는 주변 후배들에게 대학에서 꼭 두 가지 이상의 학문을 배워 시너지를 내는 것이 좋다고 늘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2(신학전공+영상애니메니션전공) 기독교학부에서 신학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디자인영상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을 복수전공해 꿈을 키워가는 사례도 있다.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박이얀 씨(24·여)는 교회로 전도사 사역을 준비 중이다. 박이얀 씨는 “신학전공과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을 함께 공부하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글로만 된 성경을 읽으며 와 닿지 않는 다양한 부분을 영상이나 이미지로 풀어내면 좋겠다는 상상은 좋은 영감을 주기도 하고, 앞으로 나갈 전도사 사역에서도 배워둔 영상애니메이션 관련 기술들은 공과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딱딱한 Q.T책들의 디자인적 퀄리티를 높이거나, 성경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을 제작해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례3(관광경영학전공+AR-VR융합전공) 관광학부 관광경영학전공과 혁신융합학부 AR-VR융합전공을 함께 공부한 박지은 씨(24·여)는 “대학에서 관광경영을 공부하며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는데, AR·VR관련 업계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생각돼 복수전공을 하게 됐다”며 “전혀 다른 전공이라서 시작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그때 한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현재 AR·VR 관련 기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다. 관광경영에서 배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객의 요구와 세계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법 등이 지금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교육은 이렇게 변화한다 백석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의 방법도 다양화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방법 중 ‘플립러닝’(온라인으로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에서 교수자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플립러닝은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뒤집은 교육방법론 중 하나다. 교수는 대면 수업 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강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스스로 반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대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이해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심화 학습활동을 운영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해한 이론을 적용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백석대 유성렬 교무본부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학사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의도치 않게 진행됐던 비대면 수업에도 장점은 있었고, 수준 높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님들의 강좌를 중심으로 플립러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립러닝이 교육 혁신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며 대학가에 대면 수업의 비중이 높아졌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적절하게 섞은 수업들도 생겨났다. 플립러닝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학과 양한나 교수는 “처음에는 익숙한 수업 방식이 아니라 교수인 저도,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적응기를 지나 수업에 익숙해진 상황”이라며 “기본 이론은 온라인 영상으로 선행학습을 하고 대면수업에서는 프로젝트형 과제를 진행할 수 있어 좋다. 현재 수업에서 ‘장애이해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플립러닝 방식으로 진행하는 양한나 교수의 ‘장애학생통합교육론’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박희찬 씨(24·남)는 “미리 이론 수업을 듣고 대면수업에 참여하게 되니까 수업 집중도도 올라가는 것 같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온라인으로 다시 들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대면수업에서의 이해도 쉽고, 기초지식을 배운 후 심화활동을 진행하니까 더욱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아 만족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고 말했다. 더욱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 PBL(Project-Based Learning)지원팀 사실 대학의 교수들은 ‘교육학’을 제대로 배운 교육 전문가는 아니다. 한 계열을 깊이 파고들어 공부한 해당 계열의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 기존에는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이론을 더욱 파고들어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거나 연구 업적을 세우는 연구자를 훌륭한 교수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연구 성과는 물론이고 잘 가르치는 교수가 존경받고 훌륭한 교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교육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교수들의 고민도 높아가는 실정이다. 백석대는 이런 교수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젝트 학습 등 학습자중심교육의 교수역량 개발을 위한 전담 부서인 PBL지원팀을 2017년 신설해 ‘교수역량개발 PLAY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 역량진단 요구조사를 시작으로 GE(Good Education)다큐 프로그램에서 대학교육 변화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GE워크숍에서는 교수법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해 교수법 활용 스킬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료 교수들과의 수업사례 나눔으로 상호 성찰할 시간을 마련하며, 특별히 개선이 필요한 교원을 위해서는 맞춤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배움을 얻었다면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GE컨퍼런스를 열어 교내외에 성과를 공유하고, 더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교원은 ‘티칭 마스터’로 선정해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멘토로 세우고 있다. 2021년 티칭마스터로 선정된 보건학부 물리치료학과 황수진 교수는 “제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PBL지원팀의 프로그램은 GE토크”라며 “다수의 동료 교수들과 서로의 고민을 한 공간에서 논의하고 서로에게 맞는 답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티칭마스터가 되면 동료 교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좋은 수업을 완성하는 일정에 함께하게 된다. 값진 일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교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PBL지원팀 관계자는 “PBL지원팀이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고, 교수들은 다양한 교수법을 배워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게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비전을 깨워주는 교육, 교수와 학생들이 상호 연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PBL지원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줄 ‘더 나은 교육’ 이러한 다양한 교육 체질개선으로 백석대는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문을 융합하고 통합해 학문의 벽을 허문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운영, 대면과 비대면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문제해결과 실용 중심의 수업방식 운영, 새로운 연구 활동과 동시에 잘 가르치려 노력하는 교수진들의 역량이 바로 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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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漁(어)울림 마을 대상’ 태안군 마금마을, 10일 지정서 수여[태안일보]지난달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마금마을이 지정서와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 10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어울림 마을 시상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충환 마금어촌계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마을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마금마을이 대상을 수상한 데 따른 것으로, 해수부는 매년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우수 어촌마을을 어울림 마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귀어가구 17세대와 귀촌·다문화 가구 1세대가 기존 주민들과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마금마을은 귀어·귀촌인 유입을 위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에 힘쓰고 마을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어촌마을 조성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금마을은 대상 포상금 500만 원과 함께 내년 국내외 연수 참여 기회를 부여받고 향후 해양수산부 지원 사업 신규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어울림마을 첫 공모 이래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귀어인과 주민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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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게!’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인라인스케이트장 재개장[태안일보]태안군 청소년수련관(태안읍 백화로 199)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보수공사를 마무리짓고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시설로 다시 돌아왔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9289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소년수련관 내 △노면 전면 재포장(우레탄) △관람석 의자 교체 △관람석 비가림막 교체 등의 공사를 실시해 최근 준공하고 군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노면 갈라짐 및 들뜸 현상 등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친환경 자재(EPDM 칩)를 사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건강 및 안전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0년 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1316㎡ 면적에 트랙과 의자, 비가림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용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경우 그동안 노면 파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분보수가 이뤄졌으나, 조성 후 10년 이상이 경과해 이번에 전면 재공사를 실시했다”며 “보다 안전해진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9년 총 3억 4600만 원을 들여 주요 공간의 바닥재를 교체하고 노래연습실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개·보수에 나서며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 대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청소년수련관(041-670-2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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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AI로 미래 연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박차13일 ‘태안군 인공진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면에 진흥원 조성 예정, 인공지능 전략사업 및 첨단연구의 거점으로 육성 [태안일보]태안군이 미래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군수 권한대행 및 군 관계자, 군의원,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건립 관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용역사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안) 보고에 이어 자문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군은 태안지역을 첨단연구 및 인공지능 전략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면 달산리 일원에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키로 하고 현재 기반 조성 중이다. 연면적 1522㎡의 2층 규모인 구(舊) 서남중학교 시설을 보수해 실험실과 연구실, 강의실, 기숙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시설 개선 및 보수공사와 연구용역 등을 마무리지은 후 상반기 중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태안군-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연구과제 공모 선정과 2021년 충청남도 제2단계 1기 균형발전 사업 선정으로 가속도가 붙었으며, 군은 서울대·동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왔다. 특히, 지난해 3월 ‘태안군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1월에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공지능산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미래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이 조성되면 농·축·수산 및 관광, 헬스케어, 군민건강, 노인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정주여건 조성과 군민 삶의 질 개선, 인구 증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세계적인 트렌드이자 핵심 기술로,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태안군이 미래교육과 첨단연구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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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근흥면 마금리, ‘2022 漁(어)울림 마을’ 대상 수상[태안일보]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마금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전국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마금마을이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마을은 대상인 태안군 마금마을을 비롯해 최우수상 2개 마을(강릉 사천진, 포항 조사리)과 우수상 2개 마을(여주 여주어촌, 영광 구수대신) 등 총 5곳이다. 이로써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어울림마을 첫 공모 이래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군은 2019년 대상(고남면 만수동마을)과 우수상(안면읍 수해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상(고남면 세모랭이마을), 2021년 우수상(고남면 장곰마을)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어울림마을 공모는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어촌정착 및 기존 주민과 귀어·귀촌인, 다문화인 간 공동체 문화 형성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마을을 선정하며, 수상 시 해양수산부 지원 사업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마금마을은 귀어가구 17세대와 귀촌·다문화 가구 1세대가 기존 주민들과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작은 마을로, 귀어·귀촌인 유입을 위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에 힘쓰고 마을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어촌마을 조성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귀어·귀촌인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귀어·귀촌인 통계’에서 전국 최다 귀어인 수(161명)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어·귀촌인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주민들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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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마무리[태안일보]태안군이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를 마무리하며 ‘살기 좋은 태안군’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군은 7일 태안읍 남문리 교통광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도시교통과장의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식사, 신경철 군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은 동백로와 원이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로터리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태안여고 앞 로터리는 8개 읍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허브이자 태안의 중심으로 교통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곳이다. 이에 군은 태안등기소~교통광장 구간 대로2-1호와 교통광장~태안교육청 구간 중로1-18호에 대한 확장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2019년 실시설계 용역과 2020년 실시계획 인가 및 편입토지 보상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 착공에 돌입해 1년 3개월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총 6347㎡ 면적의 교통광장을 정비하고 530m 구간의 접속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상징조형물 및 분수대를 설치하고 LED 경관 가로등 23개를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특히, 군 관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로터리 중앙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천년탑’은 9.1m 높이로 ‘파란 태안 하늘’과 ‘푸른 파도’, ‘은빛 모래’를 상징하며, ‘천하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곳’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신해양도시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광장 정비사업 준공으로 태안읍이 멋과 감성 넘치는 품격있는 생태·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확장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관리에 나서 군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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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 ‘업그레이드’, 주차장 조성 마무리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마을 주민 등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 개최 총 사업비 21억여 원 투입, 총 3052㎡ 면적에 주차공간 44면 갖춰 [태안일보]태안군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9일 안면읍 승언리 112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수산시장 상인, 이장단,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21억 2200만 원(국비 7억 9700만 원, 군비 13억 25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첫삽을 떴으며, 총 3052㎡ 면적으로 대형 6면과 소형 38면 등 총 44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안면도수산시장은 많은 군민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면서 차량 통행이 늘어나 주차공간 부족 및 주민 통행 불편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돼온 곳이다. 군은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 등 접근성이 높아져 안면도수산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토지를 매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군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산시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로변 주·정차 문제 해결에 따른 보행자들의 불편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이 쾌적한 시장 환경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시장 육성을 위해 시장 시설과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주차장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백화산 문화이음길 공영주차장 △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태안읍(남문리) 쌈지 주차장 △태안읍 공영주기장 조성을 마무리짓고 총 345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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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중앙로, 군민 휴식·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태안일보]태안군의 중심이자 오랜 삶의 터전인 태안읍 중앙로가 군민 화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24일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서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길놀이 풍물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태안읍 중앙로 광장은 2436㎡ 면적으로 전통시장과 구(舊) 태안버스터미널 부지 인근인 태안읍 동문리 524-5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총 공사비 23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점차 쇠퇴해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휴식과 화합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읍 광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2019년 기본구상 및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해당 위치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구(舊) 농협중앙회 건물을 철거한 뒤 지난해 10월 착공에 돌입해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열게 됐다. 1천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중앙로 광장에는 5m 높이에서 광장 및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바닥분수 등이 마련됐으며, 4개의 가든이 감싸는 구조로 구성돼 버스킹 공연 등 상시 문화행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 전통시장을 비롯해 경이정과 태안읍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가까워 이들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중앙로 광장은 침체된 구도심 및 태안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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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 신산업 거점 되다”...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첫삽[태안일보]태안군이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 군은 지난 18일 남면 달산포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하영상을 비롯한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시삽에 이어 현장을 둘러보고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이다.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건강관리 및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비롯해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춰지며, 울창한 해송림과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달산포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야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8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군의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와 휴양 인프라를 활용해 레저복합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도권과도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태안군은 달산포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고 지난해 8월에는 환경부의 공원계획 변경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2019년에는 해양치유가 활성화된 독일을 찾아 시설 2곳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과 정부 부처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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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가 살린다” 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 공급[태안일보]태안군이 이달부터 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시작한다. 군은 지역 농가들을 보호하고 태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부터 태안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공급 품목은 마늘과 친환경 감자, 고구마 등 30여 종의 태안산 농산물로 군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공급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타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대해서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농산물의 경우 태안산을, 일부 축산물의 경우 충남산을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하고 이와 관련해 구내식당 영양사와 두 차례에 걸친 협의 및 수·발주 운용 교육에 나서는 등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군은 2019년 3월 학교급식 운영 방식을 기존 위탁 운영에서 군 직영으로 변경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비율을 높이는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 확대는 군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태안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 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