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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충남과학교육원 한상경 원장 “과학의 대중화, 충남과학교육원이 앞장 서겠다”"주말도 도민들에게 창의누리관 개방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쓸 것" 과학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키워 전국 최고 자부, 18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과학 원리 쉽게 터득 [태안일보]대전청사에서 지난 9월 아산으로 이전해 장존동에 둥지를 튼 충남과학교육원. 180여개의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교육의 요람이다. 지난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1일 정식 개원한 충남과학교육원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개원식과 충남과학창의축전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충남과학교육원의 수장 제6대 한상경 원장을 만나 과학교육의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육의 중심’이라는 교육비전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시민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되기 어려운 과학교육 등이 이곳 체험학습 시설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원 시설현황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6년에 걸쳐 47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526m²(4394평)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유아과학관, 기초과학Ⅰ,Ⅱ관, 2층에는 전체 122종의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다. 또한 야외생태학습장, 천체관측실, 전자현미경실, 상상이룸공작실, LAB실, 가상놀이체험실 등 18개 체험학습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충남 과학의 교육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운영방안 대전 청사에서는 지리적 접근성과 교육시설의 미비로 과학교육원으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신축 이전한 아산 청사에서는 충남의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과정에서 과학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또한 충남도민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도민들에게 창의누리관을 개방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72개 학교 5081명의 유,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학 체험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24개 학교 1,324명의 학생이 자유체험으로 과학교육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토요일부터는 ‘3D펜으로 설계하는 나의 인생 좌우명’ 등 14개의 ‘주말과학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말해설사 과학투어, 도슨트 과학투어 등 가족단위 체험에 보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좋은 체험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 어떤 행사를 앞두고 있는지 오는 18일에는 개원식을 앞두고 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남과학창의축전 행사가 계획돼 있다. 개원식과 과학창의축전을 통해 과학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학생과 도민들에게 제공해 학생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과학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시민들께 한 말씀 충남에도 이렇게 과학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이 있다. 주중에는 학교와 연계한 과학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것이며, 학교에서의 과학수학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들을 위한 문을 항상 활짝 열어둘 것이다. 언제든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으로 찾아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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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가격 ‘병원 맘대로'...기관마다 천차만별[태안일보]독감 예방접종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차이가 커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에 따라 가격차이가 두 배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은 공급가 7605원에 아산시보건소가 공급받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1만원 후반대 ~3만 원대, 4가(價) 백신은 최대 4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접종비용을 병원이 임의로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의원 별로 사용하는 예방접종 백신은 제조사와 종류가 다를 뿐만 아니라 대량 공급 등의 이유로 가격차가 발생하게 되는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A씨는 “자녀가 두 명이 있는데 동네 병원은 4가 백신 접종비가 4만 원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독감 주사를 맞으려면 가격부담이 크다”면서 “주변에 싼 가격으로 접종했다는 이웃이 있는데 거리가 멀어도 주말에 그쪽으로 접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가격차이가 심해 혼란스럽다. 같은 백신이라도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하게 돼 그냥 동네 병원에서 접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제약회사에서 백신 수량에 맞춰 공급하고 있어 병원마다 주문 수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백신가격은 병원의 재량이다”고 설명했다. 의료 관계자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과목에 해당돼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각 병원에서 최종 접종비용을 결정하고 있어,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사업대상자를 제외한 시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대상자) 총 8200여명이며, 예산은 6천23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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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초 ‘명화 속 과학 체험전’ 견학[태안일보]지난 2일 시목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태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명화 속 과학 체험전’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시목초등학교는 미술수업시간에 교과서를 통해서만 보던 미술작품들을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체험학습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명화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원리들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과학 교과서에서 배우던 내용들을 다양한 영상과 교구 활동들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을 하며 학생들은 미술작품을 보고 느끼며 감상할 뿐 아니라 과학시간에 배우던 여러 가지 원리들을 융합시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이라는 작품을 보며 그 안에 담겨있는 렌즈의 원리를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직접 보고 배워볼 수 있었다. 체험을 다녀온 학생들은 미술시간에 보던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신기해 했고 여러가지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목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과활동을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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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업무용차량 150대 초과운영…매월 1억2000만 원 이상 낭비 들통나[태안일보]130조 원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용차량을 규정보다 150대 초과 운영하며 매월 1억2000만 원 이상을 낭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1일 기준 LH의 업무용차량은 총 799대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규정’과 LH의 ‘차량관리 및 운영기준’에 따른 차량 정수 649대 보다 150대 많은 것이다. LH에서 통상적으로 임차하는 9인승 승합차량 기준으로, 150대의 차량을 임차하는 데는 월 1억2150만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평균 1회 이하로 운행한 LH의 업무용차량이 지난해에만 총 100대(업무용 차량의 12.5%)에 달했다. 2015년 12월 4150만 원을 들여 구매한 쏘울, 월 78만 원을 임차료로 내고 있는 그랜저 등 단 한 차례도 운행되지 않은 차량은 8대다. 이 중 임차한 6대의 월 임차료만 433만 원으로 허투루 나가고 있는 셈이다. LH 관계자는 업무용차량의 배정기준을 재검토해 차량정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불필요한 업무용 차량은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6월11일 감사 이후로 차량 25대를 추가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130조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LH가 예산절감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업무차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절감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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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구조거점형 모항파출소 운영식 개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1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관내 지명인사를 초청해 모항파출소 구조거점형 운영식 및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현민 모항 어촌계장, 최장열 파도리 어촌계장, 이성원 만리포 어촌계장, 정종오 파도리 선단장, 정창희 모항선주협회장, 배기용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 이창선 한국해양구조협회장, 임종환 해경경우회 사무국장 등 외부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화 개선된 해경 일선 근무체제와 안정적인 구조능력 향상을 가져올 '구조거점형 파출소' 운영과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을 다 함께 축하했다. 김환경 태안해경서장은 축하 기념사에서 "모항파출소를 시작으로 관내 일선의 해양 안전관리 능력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경찰에 거는 국민 기대치에 적극 부응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형 연안구조정 S-121정 명명장을 전달받은 모항파출소 정이재 소장은 "태안해경서 최초 구조거점형 파출소 운영과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에 걸맞는 스마트한 관리운영,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바다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거점형 파출소는 기존 해경파출소에 잠수구조가 가능한 구조특임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고 해상 전복시 즉시 자가복원이 가능한 신형 연안구조정 등 개선된 구조장비를 보급 운영함으로써 일선의 초기대응과 구조능력을 크게 개선한 형태로, 현재 전국에 걸쳐 25개소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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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외국어선 꼼짝마!...태안해경, 철통 단속 강화[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가 지난25일 오후 8시쯤 서해 영해기점이 되는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로부터 46해리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92톤급 유망어선 요영어 A호를 조업일지 부실기재로 단속했다. 배타적경제수역 경비 중이던 태안해경 1507함은 A호가 조업일지상 3회에 걸쳐 실제 어획량 1만kg을 누락한 사실을 등선 검문검색을 통해 확인하고 선장 장모씨(38세) 등 선원 8명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대구 등 30여 톤을 잡은 장씨는 현장조사에서 부실기재 사실을 인정하고 중국 선주를 통해 지난26일 아침 9시 25분 담보금 3천만원을 납부해 현장에서 석방조치되었다. 태안해경 1507함 송병윤 함장은 "최근 가을철 조업성수기를 맞아 무허가 외국어선의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어업협정선내 집단적인 불법 조업 진입시도 차단에 주력하고 불법어로 행위는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나라 어업자원과 해양주권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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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 뿔났다..."이래도 기자라고 해야 하는가?"[태안일보]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아공노)이 지난23일 아산지역의 한 인터넷신문기자 A씨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주취 소란을 일으킨 기자 A씨가 추석을 앞두고 또 다시 비서실 직원에게 욕설하고 녹차가 담긴 종이컵을 던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당직실 주취소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우리에게 했던 사과와 약속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경찰에 연행당한 날에도 무슨 낯짝으로 뭘 잘했다고 당직실에 전화해서 폭언과 욕설을 하는가? 어찌 그렇게 하고도 기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맹 비난했다. 특히 “악성민원인의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아산시공무원의 서명부를 경찰서에 전달하여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 도내 공무원단체를 비롯해 공노총, 시군구연맹에 사례를 전파해 악성민원인이 어디에서도 기자신분을 이용하여 갑질하지 못하도록 대응할 것이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시집행부는 시장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법적대응에 앞장서고, 언론인으로 어떠한 대우와 응대를 하지 말고, 이번 악성민원인을 대응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역언론인은 동조나 옹호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악성민원인이 지역언론계에서 퇴출되도록 이슈화하여, 더 이상 양심있는 언론인을 욕되게 하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의 실추된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지역 기자 A씨의 퇴출을 위해 시집행부와 지역언론인이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 A 씨는 “만취해 기억은 잘 없으나 당직실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나오는데 오전 7시경 비서실 직원들이 시장실로 올라가기에 따라갔었다. 두 명중 술을 마셨다는 한 명이 짜증내며 깐족거려서 찬 녹차를 나도 모르게 뿌린것 같고 경찰이 다녀갔다”면서 “공무원들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데, 저도 당직공무원에게 협박받은적도 있고 쌍방폭행건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법인데, 노조는 공무원 잘못은 언급치 않고 본인에 대한 잘못만 부각시키려는것은 정당치 못하다고 보여진다"면서 "술에 취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량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께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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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하루 3척 7명 해상 구조[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주말인 지난 20일, 레저기구 2척에 4명, 좌초 침수 어선 1척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20일 낮 12시 11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거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레저 활동 중 갑자기 레저보트 엔진 시동이 안 걸린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경비 중인 P-99정(정장 허의영)을 급파해 신고자 유 모씨(41세)와 동승자 장모씨(42세), 김모씨(35세) 등 3명을 구조했다. 이어 1시 30분쯤에도 레저보트 탑승자 민모씨(45세)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레저 활동을 끝내고 귀항하다 부유 폐로프를 피하려 후진 기어를 급하게 넣자 갑자기 프로펠러가 돌지 않는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안면파출소(소장 이상길)는 민간구조선 A호를 긴급히 동원해 민씨를 구조하고 레저보트는 안전장소로 예인 조치했다. 또, 앞서 1시 20분 무렵, 충남 태안군 모항 인근해상에서 풍압류에 밀려 좌초된 연안복합 어선 B호(6.63톤) 선원 3명을 구조했다. 신고를 받은 모항파출소(소장 정이재)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좌초 어선을 끌어내고 선저 파공으로 인한 기관실 침출수 배출작업과 동시에 모항으로 긴급히 예인 조치했다. 항포구에 도착 후 해경구조대는 재차 물밑 잠수해 선저 파공 부위를 봉쇄하고 추가 이상이 없음을 최종 확인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이날 구조된 민씨는 "바다에 혼자 나갔다가 날씨가 나빠져 귀항 중 돌발상황을 만나 무척 당황스러웠는데 해경이 신속히 구조해 줘서 안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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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산 모범운전자회 합동 워크숍 열려[태안일보]태안군에서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모범운전자회 워크숍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각 기관·단체장, 태안·서산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0회 태안·서산 모범운전자회 및 유관기관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피서철 및 주말 등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진 교통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 태안지회(지회장 지대진)가 주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표창 수여와 각급 기관장들의 격려사에 이어 회원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간담회와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교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 태안지회는 분기별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각종 지역 행사 시 교통통제 및 안내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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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초, 인문학책쓰기 동아리 ‘너나들이’[태안일보]시목초등학교(교장 이상무) 인문학책쓰기 동아리 ‘너나들이’ 학생들이 지난 11일 ‘국립 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백화산’으로 지역 탐방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시목초등학교는 2019년 3월부터 교육부 지원 인문학책쓰기 동아리 ‘너나들이’(지도교사 이대성)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고장 태안의 지역화 교과서를 학교에서 학습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글쓰기와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할미 바위’의 전설을 만화로 꾸미기도 했고, 태안의 ‘쌀 썩은 여’를 학생들이 직접 등장인물을 설정하여, 동화로 이야기도 만들고, 삽화도 손수 그려 넣어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독서력 향상을 위해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다양한 창작물과 결과물을 만들어냄으로서 적극적인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동아리는 동아리 단원들의 학부모와 함께 한 달에 한번 학교에서 독서하는 시간을 펼쳐,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을 몸소 보여줌으로서 독서를 장려하는 가정 문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말에는 동아리 단원들의 작품을 모아 작은 문집으로 꾸며내기 위해 학생들이 더욱 더 글쓰기 작품에 열심이라고 하니 우리 고장 태안의 시목초등학교 ‘너나들이’ 동아리의 꾸준한 발전을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