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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볼거리 가득’ … 태안군, 사계절 관광지 조성 ‘시동’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야간관광특화도시 공모도 ‘재도전’ 영목항 및 몽산포 전망대도 준공 앞둬, ‘항상 새로운 관광지’로의 도약 준비 [태안일보]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뛰어드는 등 ‘항상 새로운 관광지’ 이미지 구축에 시동을 건다. 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관광진흥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래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 랜드마크 및 전망대 조성 등 기존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선,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을 들여 ‘펫니스 태안, 건강하개 행복하개’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꽃지 해수욕장 도그 클래스 ‘도가’(Dog+Yoga)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반려견 동반 전용 천리포 해수욕장 운영 △반려동물 동반 편의시설 지원 △반려동물 동반여행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동반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나 신규 관광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예정이다.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해당 공모는 야간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의 시간적 영역을 확장하고 관광산업의 다각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 군은 올해 공모에서 40여 지자체 중 6개 지자체를 가리는 1차 심사를 통과했으나 2차 현장·발표평가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만큼, 앞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거점별 핵심 콘텐츠 및 연계관광 분야를 보완·강화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내년도 공모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선정 시 국비 12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관내 주요 거점 관광지에서 야간 랜드마크 조성과 야간 행사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 경쟁력 강화와 동절기 관광객 확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군은 사업 막바지에 접어든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6월 준공)와 몽산포 전망대(7월 준공)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도모하고 영목항에 군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키로 하는 등 랜드마크 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태안 관광 이미지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태안 스마트 복합 플랫폼 구축 △몽산포항-몽산포해수욕장 해양관광자원개발 사업 △만리포해수욕장 서핑 전망라운지 및 연습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공모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는 관광도시 태안으로 거듭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은 “태안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21~27%가 해수욕철 방문객으로, 향후 관광산업 발굴 및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광객 여러분께 언제나 태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 중인 조상호 관광진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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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학생 참여 빛났다[태안일보]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난달 실시한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이 많은 지역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 인식과 해결방안 모색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태안군이 주관했으며, 접수 마감 결과 22개 기관에서 총 243명의 작품이 제출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7일 심사 발표 결과 총 34명이 태안군수상을 비롯해 충남도지사상, 충청남도교육청장상, 태안군의회의장상, 태안해양경찰서장상, 태안교육지원청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으며, 상장은 각 학교장 등 교육기관장이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들은 오는 8월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 2층 로비에서 1년간 전시되며 내년 공모전 추진 시 포스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해양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기념관 방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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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힐링 여행지’ 태안으로 꽃구경 떠나볼까[태안일보]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는 태안군이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안면읍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꽃축제로, 카펫 모양의 튤립정원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 및 수목원도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자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매년 5월이면 연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1992년 개장한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도 관광객들에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도 이국적인 사막의 풍경을 연출해 태안군의 주요 관광 코스로 손꼽힌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곳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남면에는 국내 최대 허브관광 농원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청산수목원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는 약 200여 종의 허브와 함께 원예와 허브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청산수목원에서는 200여 종의 수생식물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51.4km의 솔향기길과 97km의 해변길, 6.4km의 태배길 등 군 전역에 자리한 걷기길도 태안의 매력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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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수·해수부 엄기두 차관, 30일 만리포 찾아 운영상황 살펴[태안일보]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 및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와 엄기두 차관은 지난 7월 30일 만리포를 찾아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소를 살펴보고 물놀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 해수욕장이 자리한 태안군의 해수욕장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엄기두 차관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엄 차관과 가 군수는 만리포 도로검역소와 백사장 등 해수욕장 일대를 점검했으며, 군은 해수욕장 운영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태안군의 피서철 안전대책 시스템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로검역소 및 안심콜 서비스 운영에 나서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및 민원처리를 위해 하루 367명의 근무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종합상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방역단을 활용해 필수 공공시설 173개소에 대한 방역을 일 2회, 주 6일간 실시하는 등 단 한 건의 사고 및 코로나19 전파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해수욕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나가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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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태안의 ‘新 랜드마크’, 전망대 사업 박차[태안일보]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관광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 조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3일부터 만리포 전망대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영목항 나들목 주변과 몽산포 해수욕장에도 각각 내년 6월과 올해 9월 준공 목표로 전망대를 조성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만리포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리포전망대는 높이 37.5m의 2층 규모 전망대로, 지난 2017년 5월 공사에 돌입해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 3일 개관했다. 탁 트인 만리포 해변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외부를 밝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시각 효과를 구현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만리포해수욕장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 나들목에 조성되는 전망대의 경우 국도77호선 연결로 새롭게 주목받는 영목항 일대를 조망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75억여 원이 투입돼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내년 6월이면 준공돼 화려한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높이 51m에 연면적 576㎡ 규모로, 태안 해안에서 자생하는 해당화의 꽃잎을 형상화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면 신장리 몽산포 해수욕장에 설치되는 몽산포 전망대는 충청남도의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여 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에 돌입해 오는 9월이면 준공될 예정이다. 타워형이 아닌 루프스테이 형으로 관광객들이 산책로를 걷듯 올라가 몽산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고높이는 11m, 총 연장은 256.9m다. 군은 만리포 전망대가 관광객들의 SNS 등을 통해 공유되는 등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영목항 전망대와 몽산포 전망대도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만리포·몽산포·영목항 전망대가 태안군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세세히 살펴나갈 것”이라며 “태안군 관광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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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태안'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피서지로 각광[태안일보]지난 3일 태안군 전역 28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데 이어 지난 5일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되면서 태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안군 관광지는 △꽃지해수욕장 △네이처월드 △솔향기길 △안면도 꽃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쥬라기공원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9곳이다. 이번 결과는 충남 관광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총 4만 1,982건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것으로, 관광 경험자가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꽃다리 안면읍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다. 긴 해변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많이 핀다는 데서 ‘화지(花池)’로 불리다가 한글 명칭인 ‘꽃지’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3~4km에 달할 정도로 넓고 수심도 완만해 가족 및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꽃지와 방포항을 연결하는 ‘안면도 꽃다리’ 역시 SNS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다리를 건너 방포항에 이르면 우럭, 놀래미,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네이처월드 남면 마검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연중 꽃축제와 빛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명소로 손꼽힌다. 9월 말까지는 ‘2021 제1회 태안 수국꽃 박람회’가 개최돼 550여 품종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다. 꽃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풍차에 이르기까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준다. 해가 지면 꽃축제장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빛축제장으로 변모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아주 인기가 높다. △솔향기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이다.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향기길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솔향기길 산행을 마친 후 가까운 항·포구에서 즐기는 꽃게와 우럭, 광어, 노래미 등 싱싱한 횟감은 태안 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꼽힌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읍 승언리와 중장리 일대에 펼쳐진 안면송림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군락을 자랑하며, 자연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가장 혈통 좋은 소나무들이 50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호돼 온 안면송림은 오직 소나무 한 수종으로만 자연휴양림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안면도 쥬라기공원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안면도 쥬라기공원은 다양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단위 학습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AR과 VR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과 어린이 놀이방, 별빛쉼터 등도 인기가 높다. △천리포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며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故)민병갈 원장이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1만 32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370여종, 목련 400여종, 동백나무 380여종, 단풍나무 200여종, 무궁화 250여종이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있어 국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청산수목원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수생식물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9만 9200㎡ 규모의 수목원이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연중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8월 23일까지는 ‘태안 연꽃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름다운 정경을 만끽할 수 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국내 최대의 허브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정원이 싱그러운 자연을 선물하며, 각종 원예체험을 비롯해 허브요리·차·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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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아동학대 ,가정·성폭력 근절 캠페인’ 개최[태안일보]태안군에서 아동학대 근절 및 가정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선의)는 지난 3일 만리포해수욕장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부, (사)대한어머니 태안군지회, (사)한자녀더갖기 운동 연합 등 8개 단체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 가정·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참여자들은 관광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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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 ‘준비끝’[태안일보] 태안군 내 28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3일부터 8월 15일까지(만리포해수욕장은 8월29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군은 빈틈없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1년 해수욕장 종합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여행욕구가 높아지고 백신접종이 확대돼 올해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리 계획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우선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만리포, 꽃지, 몽산포 등 3개 해수욕장은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해수욕장별로 방문이력 관리시스템인 시민자율형 안심콜을 운영한다. 또한, 해수욕장 내 예방수칙 홍보 및 공공시설물 방역을 추진하고 특히 밀집환경시설의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쓸 계획이며, 해수욕장 방역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15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개장 해수욕장 내 물놀이 안전부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수질관리를 위해 개장 전 1회, 개장 중에는 2주 1회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46개소의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더불어,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응급실 24시간 운영, 코로나19 사전차단 호흡기 전담클리닉 24시간 운영 등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밖에, 여름군청, 여름출장소, 관광안내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부당요금 및 호객행위 근절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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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태안군 해양레저 거점 ‘만리포니아’ 알린다.[태안일보]충남도와 태안군이 국내 서퍼들 사이 ‘만리포니아’로 유명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잇달아 국내외 서핑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충남도는 금년에 개최를 추진했던 ‘월드서프리그(WSL) 만리포 롱보드 챔피언십 페스티벌’이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만큼 2021년 재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동아일보에서 대한서프리그(KSL)와 함께 내년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선발에 대비한 이벤트로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국내 프로선수 챔피언십 대회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하고, 태안군에서도 후원과 함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찾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명소로 서퍼들은 만리포해수욕장이 자아내는 바다 분위기가 서핑의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와 비슷하다고 하여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서핑 방문객은 2017년 1만 2000명, 2018년 2만 3000명, 2019년 50,000명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서핑대회 중개를 채널A와 유튜브로 중계함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 관광 홍보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천리포수목원 등과 연계해 만리포를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2021년도 국내 첫 월드서프리그(WSL) 대회 개최를 재추진하며, 대회유치 시 내년 8∼9월 중 10일 동안 연다는 계획으로 예상 관광객 수는 1일 평균 10만 명 씩, 총 100만 명으로 관광객 유입과 관련 산업 발전, 지역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젊은이들이 찾는 바다’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충남도 해양레저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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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태풍 '바비' 북상으로 인한 피해상황[태안일보]27일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른 태안군 피해상황이 집계됐다. □ 태풍 상황[8. 27. 08시 기준] ○ 태풍경보발효 : 2020. 8. 26.(수) 22:00 ○ 태풍내습시간 : 2020. 8. 27.(수) 02:00 (격렬비열도 통과) ○ 지속예정시간 : 8. 26.(수) 23시 ~ 8. 27.(목) 08시(체류시간9시간) - 태풍예보풍속 : 최대 40m/s - 관측최대풍속 : 해안 44.2m/s(격렬비열도), 내륙 23.8m/s(신진도) ○ 강 우 량 : 평균 15.2mm(최고 : 이원 22.0mm, 최저 : 고남 9.0mm)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1단계 근무를 실시(51명) 하고 유관기관 ,군청30명, 읍면 16명,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태안해안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와 비상근무체제를 돌입했다. 또한 재난문자발송(CBS) 10회, 재난예경보 방송(64개소) 17회 했으며 가군수는 영목항등 14개소를 현장점검과 주요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할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안면-원산대교, 안면대교, 신진대교를 잇는 교량을 통제하고 비상근무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등 8시간동안 교통통제를 해 차량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했다. 주요피해접수현황은 정 전 2개소(소원면 의항리-낙뢰․파도리-단선)를 비롯 사유시설 7건, 공공시설6건 총13건이 접수된 상황이다. 정전피해로는 소원면(의항리-03:47낙뢰 정전, 파도리-03:17단선으로 인한 정전) [한전 기준 전기관련 피해 신고 : 690호 가구]로 조치완료 355호가구(의항리) 조치중인 가구 335호(파도리)로 집계됐다. 파도리는 강한 돌풍으로 인해 현재 작업중지상태이며, 공공시설 6건, 교통시설 파손 2개소, 정전 2건 690가구(일부복구) 가로등 파손 1개소 1주 , 기타(난간, 통행방해 등) 1개소등이다. 사유시설피해로는 7건이 접수, 넙치 폐사 1건(소원면 파도리 정전으로 인한 폐사) 폐사량은 조사 중이며, 건물(유리문파손) 1건, 비닐하우스 1건, 나무 쓰러짐(우려) 4개소 4주 등이다. 금일 추진계획은 각 실과별 소관시설 피해상황 파악(조사) 농업(농작물, 농업시설물, 축산), 수산(선박, 양식장), 주택, 도로변 가로수, 수목전도, 간판, 해안 호안시설 등 피해발생지역 응급복구 실시등 응급복구 필요지역 장비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