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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이후 고추·생강 농가 집중 방제 당부[태안일보]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고추와 생강 등 농작물의 병해충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추의 경우 역병, 청고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발생 등이 확산되고 생강의 경우 뿌리썩음병(노랑병), 잎집무늬마름병, 조명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는 즉시 제거한 뒤 비가 오기 전 예방약을 뿌리고 비온 후 예방약 및 치료제를 혼합해 살포해야 한다. 살포 시 고랑마다 들어가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아래에서 위로 뿌려야 하며 고압 살포로 인한 상처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노즐의 압력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고추 탄저병 약제의 경우 해뜨기 전·후로 살포해 잎에 물기가 빨리 마르도록 해야 하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고추 담배나방은 잎·꽃·열매 등에 약 3~4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고추 10개를 먹어야 번데기가 되는데 이때 고추에 구멍을 뚫으면 무름병이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모든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치료도 어렵고 경제적 손실도 커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예찰을 통한 사전 방제 및 적정 약제 사용 시 방제 효과가 높은 만큼 관계 농가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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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7월 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84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방문에서는 당면 영농사항 해결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 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집중 교육하며,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영농교육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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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도민구단 발언’ 파장…천안-아산 축구계 술렁[태안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견임을 전제로 발언한 기존 천안과 아산 프로축구단을 통합한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 설왕설래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천안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같은 생활권인 천안과 아산에 프로축구팀이 각각 있다는 건 비효율적”이라며 “두 팀을 합병해 충남팀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견임을 전제한 뒤 “충남도가 두 팀을 통째로 인수해야 도내 기업들이 협찬이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축구단으로 합병하고 천안과 아산에서 경기를 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접한 지역 축구계 관계자들은 상당히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충남아산FC의 한 고위층 관계자는 “강원FC나 경남FC 같은 기존 도민구단도 사실상 도내 1~2개 도시의 구단인 것처럼 느껴질 뿐 도민들의 구단이라는 느낌은 크게 오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부터 천안이 생기면서 천안과 아산의 라이벌전 구도가 형성되고 축구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데 충남도민구단으로 두 구단을 합치게 되면 애써 양 구단이 올려놓은 축구열기가 한 방에 식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K리그2에서 두 번 맞붙은 바 있는 천안과 아산은 라이벌전이라는 인식답게 다른 경기 때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양 구단의 팬들 역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 등 첫 ‘천안아산더비’ 형성 치고는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어 타 지역의 축구팬들도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매치업이다. 전적은 아산이 2전 2승으로 앞서 있다. 천안 구단의 관계자는 약간은 조심스런 모습으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갖고 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 현재 우리 구단의 목표는 1승이다. 현재의 목표를 향해서 갈뿐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의 발언을 지켜본 축구팬들 역시 조금씩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천안시티FC를 지지한다는 한 팬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천안 구단이 현재 생기게 된 건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대한 조건인 건 맞지만 90년대 최강이던 ‘천안일화’도 자리하고 있던 팀이고, 천안시티FC의 전신인 천안시축구단도 K3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저력과 축구열기를 갖고 있는 곳이다. 이제 막 시작한 팀의 걸음마를 막아서는 꼴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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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적기 이앙 위한 ‘모 수급 알선 창구’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모 수급 알선 창구는 모판 수급과 관련해 농가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이를 모판이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 창구를 통해 농가 간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판이 필요한 농가가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해 관내 38개 농가에 총 1만 9000 상자(63ha 분)의 모판을 알선했으며, 올해도 모내기를 하고 남은 모와 여분의 육묘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모판이 필요한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신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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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영농상담으로 딸기 재배농가 경쟁력 높인다[태안일보]태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태안읍 송암리의 한 딸기재배 농가에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2021년 찾아가는 원예사랑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농가 컨설팅의 일환으로, 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딸기재배 전문가를 초청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태안군은 화훼재배의 주 생산단지임에도 최근 꽃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등 환경변화로 농가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딸기로의 작목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나 육묘 및 재배관련 기술이 부족해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에 이번 종합 상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교육 및 컨설팅이 추진되며, 이날 2차 교육에서는 고설·양액재배의 관리 및 병해충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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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고추재배 농업인, 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해온 노지고추 관비시설과 복합내병계 품종비교포장 생육조사에 대한 평가와 농가 사례발표가 실시됐다. 특히, 고추 재배 시 문제되고 있는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별 전시가 실시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고추 바이러스 방제를 위한 친환경제제 투입 및 페로몬 트랩 활용에 힘써 보독충 및 병원균 등 전염원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노지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부직포를 활용한 재배시설 설치에 나서 수량을 28% 증대시키는 등 고품질 고추 생산에 힘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 재배가 늘어 고추 작황은 평년대비 양호하나 최근 비가 잦아 토양병해가 컸다며, 이에 따른 생리장해 및 병해충 적기 방제 등에 대한 홍보 및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내병성 품종에 대한 특성을 비교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고온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생리장해와 고온성 병해 발생을 막기 위해 신기술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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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군의 전문지도사 22명이 2인 1조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이다. 군은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 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한다. 또한,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해 진드기 매개충 예방 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용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농민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찾아가서 시원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교육은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과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했던 마을을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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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임도시설 확충한다...신설 및 보수 사업 추진[태안일보]태안군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섰다. 지난 8일 군은 총 5억 1700만 원을 들여 2021년 임도 신설, 구조개량,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신설사업으로 이원면 당산리 산227번지 일원에 길이 2.28km 폭 3m의 임도(林道)를 신설한다. 또한, 군은 올해 11월 말까지 본 사업을 추진해 가재산 임도 중 단절된 구간을 연장함으로써 목재수확, 임산물 이용 등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등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8월까지 노면과 사면이 유실된 이원면 내리 산 98-1번지 일원과 원북면 반계리 산 2-1번지 일원 총 3km 구간의 임도에 구조물 및 배수관 등을 보강해 임도의 효율적 이용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흥면 수룡리 산 127번지 일원의 두야~수룡리 임도와 원북면 장대리 산116-4일원 장대리 임도의 불규칙한 노면과 무너진 사면을 이달 내로 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도 신설 및 보수 사업 등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방제, 관광, 휴양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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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실패 농가에 예비묘 1만 상자 공급...예비못자리 무상 지원[태안일보]태안군이 모내기에 실패한 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일 군은 육묘 실패로 모내기를 하지 못했거나 모내기 후 이상기온, 염해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입어 재이앙이 필요한 농가에 총 1만 상자의 예비못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규모 간척농지가 많아 염해 피해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달 말 총 32ha 면적에 식재할 수 있는 예비못자리를 북부, 중부, 서부, 남부지역 등에 골고루 설치했다. 예비묘 품종은 운광벼로 예비못자리가 필요한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를 실패한 농가에 예비묘를 신속히 지원해 적기 영농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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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거나 부족한 모 연락주세요'[태안일보]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알선창구는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모판이 모자라는 농가를 신속히 연결해 적기 이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통해 19농가에 1만4000상자(47ha분)를 알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