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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서울대와 손잡고 지역 정책역량 높인다![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서울대학교와 교육교류 협약을 맺고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의회는 지난 26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실에서 김기두 의장 및 군의원, 서울대학교 임도빈 행정대학원장, 김순은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의회-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태안군의회의 정책역량 수준을 높이고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인적자원 및 물적자원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의회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군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참여에도 나서게 된다. 또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대학원과 군의회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활성화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이번 교류협약이 태안군의회 및 태안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두 의장은 “이번 협약은 정보 및 인적‧물적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가능케 해 향후 태안군의회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더욱 발전하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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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훈훈’[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두 의장 등 태안군의회 의원들과 직원 등 10여 명은 지난 24일 원북면의 아동복지시설 ‘희망터전’과 ‘봄언덕’을 격려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 및 성탄절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관내 복지시설의 현황을 살피고 이용객 및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의원들은 시설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기두 의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어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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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두팔 걷어[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화훼산업 발전 및 선진 관광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출장을 마무리했다. 태안군의회는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군의회 관계자 등 10명이 베트남 달랏시 휜 티 탄 수안(Huynh Thi Thanh Xuan) 당서기의 초청을 받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8회째를 맞은 베트남 달랏시 꽃축제를 살펴보고 양 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벤치마킹을 통해 꽃의 도시 태안군의 화훼산업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달랏시는 베트남 안남산맥 남쪽 끝 해발 15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숲과 더불어 장미 등 화훼농업이 발달해 태안군과의 유사성이 높은 곳이다. 김기두 의장은 “4일간 열리는 달랏시 꽃축제는 약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30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꽃축제로, 꽃 외에도 산을 둘러싼 아름다운 정원 등 볼거리가 매우 풍부해 인상적이었다”며 “태안에서도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볼거리와 휴양을 결합시킨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원들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다낭을 거쳐 19일 달랏시에 도착해 달랏 화훼정원과 Fresco 도로 및 달랏 야시장을 방문했으며, 20일에는 달랏꽃축제 국가무역박람회를 시작으로 야채꽃시장, 꽃전시장, 달랏 FBIO(생명공학 기업), XQ 자수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21일에는 꽃축제 관련 사진전시회 및 비단패션쇼 전시회에 참석하고 반탄 꽃농장을 둘러본 뒤 현지에서 실시된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양 도시간 우호교류를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국외출장을 바탕으로 태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살피고 신산업 육성을 통한 선진 도시기반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김기두 의장은 “이번 달랏시 방문을 통해 꽃의 도시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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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의원, 충남도공무원노조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태안일보]충남도의회 정광섭(태안2) 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태신 노조위원장으로부터 ‘베스트 도의원’ 선정패를 받았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탁월한 업무능력과 의정활동, 소통과 리더십, 공감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네 의원을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했다. 정광섭 의원은 곤충산업 육성과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안면도 부지 이용, 홍성의료원 재활의료진 보강, 초등학교 1급 발암물질(비소) 검출 대응 등 다분야에서 목소리 내며 발전적인 제언과 따끔한 질책을 이어갔다. 정광섭 의원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도민 모두에게 인정받고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소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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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LINC+ 성과확산 WEEK 2019 개막식[태안일보] '한서대학교 LINC+성과확산 WEEK 2019' 개막식이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 허재권 태안군 부군수,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영수 충남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2시 한서대학교 본교 영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서대 LINC+ 사업단의 지역협업센터, 기업협업센터, 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해 1년 동안 이룬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시하고 확산하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서대 LINC+ 혁신대상 시상식과 2020 CES(미리 선정)에서 혁신상을 받아 한서대의 명예를 높인 가족기업 (주)위드어스 대표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개막식이 열린 영암체육관에서는 다양한 한서대 LINC+성과확산 페스티벌 공모작품들이 전시됐다. 학생 204명이 66점의 캡스톤디자인을 제출했고, Spec-Up 자격증 콘테스트에 43명이 전공 관련 자격증을 제출했다. 이 중에는 12개의 자격증을 획득한 학생도 있었다. 242명이 현장실습 체험수기에 공모해 이 중 21명이 선발되어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본선 222명 중에 시제품을 제출한 19팀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산학우수성과 전시, 지역연계 성과 사진과 영상 전시, 지역혁신과 공헌 성과 전시, 학교 홍보 UCC 공모작품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28일 영암체육관에서는 LINC+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40여 개의 한서대 가족기업의 채용 면접 및 상담이 진행된다. 한서대 대학일자리센터, 서산고용복지센터의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취업 연계 매칭 및 컨설팅을 해 준다. 이밖에도 한서대와 <KAC 공항서비스>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 글로벌 기업 잡콘서트 및 3D프린팅 특강 등이 열린다. 한편, 2017년 항공, 공항, 디자인 융합형 특성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된 한서대학교는 2년간의 성과를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3월 사업 기간이 3년 더 연장되는 2단계 LINK+사업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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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 민간위탁’ 개정안 추진[태안일보]충남도의회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운영상 효율성을 높이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한 근거조항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열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1차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조직개편에 따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기념관의 운영사무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 및 민간단체에게 위임·위탁할 수 있게 한 것이 개정안 제정 취지다. 정 의원은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를 극복하고 ‘태안 앞바다의 기적’을 만들어 낸 13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온 국민의 노력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러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기념관 운영을 위해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2월 16일 열리는 제31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를 충남도민과 전국 130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극복한 업적을 기념하고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 9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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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 “주꾸미 금어기 늘려야”[태안일보]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소속 정광섭 의원(사진. 태안2)은 지난 11일 열린 수산자원연구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꾸미 금어기 조정 개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방류된 주꾸미 치어는 69만 5000마리에 달한다. 문제는 어린 치어를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가 개체 실정에 맞지 않게 설정돼 방류 효과가 낮다는 점이다. 주꾸미의 경우 4~6월에 태어나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성장한 후 4~6월쯤 200~300개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데, 금어기가 5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로 설정되다 보니 산란기 암컷은 물론 손가락 두 마디 정도에 불과한 어린 주꾸미가 남획되고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산란 가능한 체중(군성숙체중)인 55g 미만의 어린 주꾸미를 방류해 달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지키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마리 단위가 아닌 포대로 잡아가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란할 수 있는 성숙한 주꾸미가 줄어들면서 주꾸미 자원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치어 방류 효과가 저감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치어 방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재 주꾸미 금어기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낚시인과 낚시어선 운영 어업인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며 “어족자원 확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미성숙 주꾸미는 방류하는 성숙한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금어기에 주꾸미를 잡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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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학암포‘선셋비치’로 선포, ‘대한민국 대표 해넘이 관광명소’ 만든다![태안일보]태안군이 관광의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 환경변화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의 다변화를 위해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구상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군의회 의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한국서부발전, 자문위원, 주민, 용역사 등 25명이 모인 가운데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사업’은 학암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인문적 특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해,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이색 테마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 사항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플랜이슈는 개발여건분석을 통해 △학암포만의 브랜드 발굴 △기존 자원의 활성화를 통한 명소화 △잠재자원을 통한 차별화 △기본적인 수용태세 개선 및 정비 △관광진흥을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전개 등 5개 계획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해맞이는 정동진! 해넘이는 학암포! 대한민국 대표 해넘이 관광명소 학암포 선셋 발리 프로젝트’를 개발비전으로 제시하고 △2024년 목표수요 50만 명 △대한민국 유일의 해넘이 명소 △테마형 해수욕장 기준모델로 만들어 국내 유일한 명소(The Only One Place)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학암포 지역을 ‘선셋비치’로 선포해 브랜드를 구축하고, 학암포 해수욕장에 △해변 빈백 △감성테이블 △비치바 △해변산책로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조용한 ‘발리 선셋비치’로 차별화할 계획이며, 구례포 솔밭 내 오토캠핑장을 적극 활용해 해넘이를 즐기는 ‘캠퍼(camper) 선셋비치’ 사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브랜딩 축제사업으로 학암포 바다 해넘이를 배경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또는 레게음악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깨끗하고 조용한 구례포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축제’라는 부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학암포 대표 인프라 조성사업을 통해 해변에 ‘4계절 인피니트 풀조성’, ‘학암포 이색 전망대’, ‘야간경관 조성’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장안사퇴’를 비롯한 학암포 섬 일대 미니크루즈 투어, 낚시객들의 포인트 대방이섬 활용을 위한 소규모 피어파크 등 학암포 지역의 잠재관광을 자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해변길 활용사업, 수산물직판장 리모델링사업, 학암포 데일리투어 프로그램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함께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 개발로 지역관광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테마로 학암포 지역 일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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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민선7기 도정·교육행정 성과 ‘현미경 검증’ 예고[태안일보]제11대 충남도의회가 민선 7기 반환점을 맞는 양승조 도정과 김지철 교육행정 성과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2일간 제316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우선 6일부터 19일까지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7기 2년차 도정·교육행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현황 등을 톺는다. 민선 7기 첫 해가 충남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시기인 만큼, 도정과 교육행정 목표가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더 나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복안이다. 실제로 이번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건수는 지난해보다 130건이 많은 총 2024건으로 더욱 심도있는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운영위 20건 ▲행자위 537건 ▲문복위 349건 ▲농경환위 617건 ▲안건해소위 352건 ▲교육위 149건 등이다.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정례회 개최 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심사기법을 청취하고 정책과 감사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열공’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밖에 정례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제언하는 한편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춘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병국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지적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대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며 “철저하고 효율적인 감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시기”라며 “도의회와 집행부간 미래지향적인 조화 속에서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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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인도 오디사주지사에게 명예박사학위[태안일보]한서대학교는 31일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주한 인도대사관의 사티시 쿠마르 시반(Mr. Satish Kumar Sivan) 대리대사와 크리티 다스 토크촘(Mr. Kriti Das Thokchom) 2등 서기관,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홍만표 아주팀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오디사(Odisha)주 가네시 랄(Ganeshi Lal) 주지사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42년생인 가네시 랄 주지사는 인도 펀자브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수, 국회의원, 하리아나주 개발당 장관 등을 거쳐 2018년 5월 오디사주지사로 취임했다. 오디사주의 인구는 4천 6백만 명으로 29개의 인도 주 가운데 11번째이다. 1인당 GDP가 1,300$로 경제적으로 저 개발되었지만 풍부한 지하자원과 값싼 노동력은 이 지역의 큰 성장 잠재력이다. 주지사로 부임한 후 가네시 랄 박사는 교육과 농업개발을 통해 가난을 퇴치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과 소외된 여성의 권리 확대를 위한 고용과 교육, 의료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서대는 200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자립심 고취를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오디사주의 주도인 부바네스와르(Bhubaneswar)에 소재한 자매대학 KIIT & KISS의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 수락 연설을 통해 가네시 랄 지사는 “저의 한국 최초의 공식방문 기회가 영광스럽게도 오디사주에서 해외봉사활동과 학생교류를 펼치는 한서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이루어졌다”라고 밝히고, ”양국 학생들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네시 랄 박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충청남도와 인도 오디시주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방문 기간에 가네시 랄 지사는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부여와 공주의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가네시 랄 오디사주지사는 정치, 경제, 학술, 문화 산업의 협력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일정을 수립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