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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태안명주 경연대회 개최...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발굴 계승하고 이를 지역 특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오는 5월 8일 군청광장에서 ‘제1회 태안명주 경연대회’ 개최키로 하고 지난 2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태안명주 경연대회’는 관내 가정에서 오랜 시간 전통과 개성을 가지고 빚어온 태안만의 ‘가양주(家釀酒)’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소 전통주 제조에 관심이 많은 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전통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전통기법(쌀・누룩・물 이용)으로 제조한 탁주・약주에 대해 맛・색・향・질감 등을 평가할 계획이며, 대상 1점(약주・탁주 부문 통합), 각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점씩 총 7점을 시상할 예정으로, 대상의 경우 태안명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태안 명주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전통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현대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태안 명주 상품화에 힘써 지역 쌀소비 촉진과 농산물가공 상품 육성에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주 제조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41-670-5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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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유·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개학 전까지 돌봄 교실 특별 운영"[태안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정부와 교육부의 코로나19 경보 수준 심각 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감염병관리대책반(단장 부교육감)을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충남교육청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학사일정 조정 ▲돌봄교실 운영 ▲학교 방역과 시설사용 제한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에 개학을 예정하고 있던 6개교에 대해서는 24일부로 모든 교육 활동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나머지 모든 학교도 다음달 9일로 개학이 미뤄진다. 개학 연기에 따라 줄어드는 수업일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단축하여 확보할 예정이며, 휴업이 장기화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내에서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 대책도 내놓았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개학 연기로 발생하는 돌봄 수요를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급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학 연기 기간 중 필요한 돌봄 수요 파악에 들어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중학교에도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방학 기간 중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중식 지원을 휴업 기간에도 중단 없이 실시한다. 아울러 기존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방역물품도 차질 없이 지원하기로 하였다. 개학 전에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21일부터 22억 7천만 원의 긴급예산을 편성하여 KF94 마스크 10만 개를 일선학교에 보급하였고, 체온계, 손 소독제, 1회용 마스크 등도 학교에서 구입하도록 하였다. 3월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 수 50명 이상인 학교 중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초ㆍ중학교에 대해서는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 88명을 한시적으로 배치해 학교의 방역과 학생 보건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외부인의 학교시설 사용 제한 방침도 밝혔다. 방과후 또는 방학 중에 외부인들이 사용하던 학교 운동장, 강당, 체육관의 개방을 한시적으로 중지한다. 특히 도내 7개의 학생수영장 운영도 중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육청 산하 4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일시 중지하고, 19개의 도서관에 대해서는 시ㆍ군 지자체와 협의하여 도서관 개방을 일시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원과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와 순찰을 강화한다. 학원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물품 비치, 시설소독 등을 점검하고, PC방 등 학교 밖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학생부장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충남교육청은 24일부터 휴업이 끝날 때까지 임용장 수여식, 훈포장 전수식, 교직원 연수 등 교육청의 예정된 행사와 교육을 일시 중단한다. 휴업이 끝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행사와 교육은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온 국민과 함께 이번 사태를 극복한다는 각오로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여 아이들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와 교육부 충남교육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은 지나치게 두려워하기보다는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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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내년도 본예산‘6천억’본격 심의 돌입[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2019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지난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19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 및 위원회실에서 제264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0년도 본예산 및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군의 살림살이를 살피기 위한 본예산 심의가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에서 실시돼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내년도 총 예산액 5950억여 원이 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26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에서는 태안군에서 제출한 조례안 15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27일부터 이틀간은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기두 의장은 25일 개회사를 통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제8대 태안군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발로 뛰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 곁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태안군의회는 올해 총 96일간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여섯 차례의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86건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하고 2차례의 현지답사를 통해 관내 주요 사업지 30개소를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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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민선7기 도정·교육행정 성과 ‘현미경 검증’ 예고[태안일보]제11대 충남도의회가 민선 7기 반환점을 맞는 양승조 도정과 김지철 교육행정 성과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2일간 제316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우선 6일부터 19일까지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7기 2년차 도정·교육행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현황 등을 톺는다. 민선 7기 첫 해가 충남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시기인 만큼, 도정과 교육행정 목표가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더 나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복안이다. 실제로 이번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건수는 지난해보다 130건이 많은 총 2024건으로 더욱 심도있는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운영위 20건 ▲행자위 537건 ▲문복위 349건 ▲농경환위 617건 ▲안건해소위 352건 ▲교육위 149건 등이다.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정례회 개최 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심사기법을 청취하고 정책과 감사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열공’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밖에 정례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제언하는 한편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춘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병국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지적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대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며 “철저하고 효율적인 감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시기”라며 “도의회와 집행부간 미래지향적인 조화 속에서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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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태안에 유치해야"[태안일보]충청남도 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와 관련해 지자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가 해당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에 따르면, 김기두 의장과 박용성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지난 2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 채택은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에 대한 태안군 유치의 타당성을 명분 있게 제시하고 시설 유치에 대한 태안군의 의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용성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태안군은 국제 슬로시티 인증 도시이자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으로, 자연환경이 수려해 각종 대학교와 정부기관, 지자체 등의 수련원이 곳곳에 입지해 있다”며, “후보지인 고남초등학교 영항분교 부지의 경우 도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어디서든 1시간대면 접근할 수 있고 이미 적합한 토지가 확보된데다 용도구역상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며 도 교육청 휴양시설 건립에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성 부의장은 “군의회 차원에서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건립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본 시설이 태안군 소재 후보지에 유치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김지철 교육감님께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갖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와 더불어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행저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는 지난 6월 제26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 186건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3일과 4일 이틀간 실시되며, 5일과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 의원)에서는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특히, 9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경철 의원)에서는 △‘태안군 국기 사랑 지원 조례안(김영인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한글 사랑 지원 조례안(전재옥 의원 대표발의)’ 등 시의성 있는 조례안이 심사되며, △‘태안군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욱 의원 대표발의)’의 경우도 일본식 한자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을 끈다. 김기두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에서는 군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답변을, 그리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는 군민 중심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기대한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태안군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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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사 거부 이유는?[태안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와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4일 도교육청이 상정한 2019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선 것. 교육위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내 50명 이하 소규모학교의 학생 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이 과다하게 반영됐다며 예산안 심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이들은 “충남도내 50명 이하 6개 소규모학교 시설사업을 위한 총 11억 6,774만원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됐지만 이들 학교의 경우 학생 수 감소현상이 뚜렷한데도 이를 감안하지 않은 예산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6개 학교의 경우 2019년 현재 221명에서 2023년 161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학교 시설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태안교육지원청의 경우 태안읍 소재 2019년 1학년 학생수가 264명이고 5년 후에는 242명으로 장기적인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안백화초(백화초·화동초 공동학구)는 2019년 35학급에서 2023년 31학급으로 4학급이 감소하는데도 화동초 교실증축 예산으로 무려 8억 9,265억원을 계상하는 등 추경예산안 편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교육위는 “일부 소규모학교의 사설사업 예산을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삭감하는 대신 학생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한 필요예산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시급한 석면교체 등 수정예산 조정을 도교육청에 권고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교육위원회가 권고한 수정예산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전면 거부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제1회 추경예산 안을 살펴보면 교실증축, 창호교체 등의 시설개선사업비가 방만하게 편성돼 예산활용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같은 사례가 없었던만큼 도교육청은 충남도내 각 시·군 마다 지역세 위축과 함께 학생 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소규모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효율적 예산편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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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사 돌입…총 4조 771억 8,687만원[태안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11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2019년 제1회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꼼꼼한 분석에 돌입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13일(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국가지원사업, 시급한 현안 사업 예산 등이 담긴 추경예산안에 대한 적정성과 각종 사업의 실효성 등을 심사한다. 올해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총 4조 771억 8,687만원이며, 이는 기존 예산 대비 6,254억 9,130만원으로 18.1%가 증액 편성된 규모다. 이에, 교육위원회는 교육정책 기조와 연계한 지속적 교육사업 추진과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 학생 및 교직원 교육환경개선과 연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석곤 의원(금산1)은 “충남도교육청 정책사업에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데 효과가 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은 “폐교 재산 및 울타리 밖 미활용재산 매각 대금인 자산매각대가 대폭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기존 의회에서 의결된 자산매각대 세입예산액에 대한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을 수립해 다시 의결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철기 의원(아산3)은 “각종 교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책정 시 정확한 통계와 비용추계로 잔액이 과다하게 발생되지 않도록 계획성 있는 사업추진 예산평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일 의원(공주1)은 “세입·세출 금액이 불일치하거나 세입 또는 세출을 계상하지 않은 학교지원과 교육급여 사업 예산의 경우 지방재정법 제34조 예산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세입·세출 예산 편성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은 “올해 143개 학교를 대상으로 체육관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 신규자체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으나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반영된 사업계획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기후 의원(당진1)은 “학교 단위사업은 30년 이상 경과한 건물 가운데 대상 학교를 선정한 것이며,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학교단위 사업은 사업의 규모, 내용, 대상 등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수 의원(서산2)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일부 사업 예산의 경우 이월 또는 불용되는 예산이 30%에 이른다”며 “사업 예산이 이월 또는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도 교육청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살펴보면 현재 교육정책과 시급한 현안사업, 특히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이 두드러진다”며 “집행부는 우선순위 기준과 중·장기 계획 및 타당성, 적정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금)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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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845명 합격...최고령 합격자 70세 성 모씨[태안일보]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3일에 시행한 2019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1116명이 응시해 84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76%를 기록했으며 응시분야별로 초졸 55명(합격률 92%), 중졸 183명(합격률 85%), 고졸 607명(합격률 72%)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응시자 이 모 군(11세, 남), 중졸 조 모 양(14세, 여)외 1명, 고졸 정 모 양(17세, 여)외 2명이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성 모 씨(70세, 남), 중졸 김 모 씨(67세, 남), 초졸 유 모 씨(67세, 여)로 나타났다.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9일부터 3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교육청과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교부(단, 온라인 접수자는 충남교육청에서 교부)하며, 개인별 성적은 9일부터 28일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홈페이지를(http://score.cneportal.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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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11회 임시회 개회…17일까지[태안일보] 충남도의회는 8일부터 17일지 10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조례 등 50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민주시민 교육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38건,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1건, 동의안 6건, 건의안 4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50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311회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충청남도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