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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초, "우리 친구들 환영합니다"[태안일보]화동초등학교(교장 문향숙)는 지난 3일 3, 4학년 학생들이 등교 개학을 실시했다. 등교 개학을 맞이한 3, 4학년 학생들은 교사와 방역 봉사도우미의 지시에 따라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발열 체크를 한 뒤 교실로 들어갔다. 화동초 4학년 한 학생은 “친구를 너무 오래 못봐서 학교에 오는게 즐거웠다.” 며 등교 소감을 전했다. 3학년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하기는 하지만 선생님들이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지도를 열심히 해주시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화동초등학교는 ▲통학버스 탑승 전, 입실 전, 급식 실시 전 총 3번의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실시 ▲입실 전 발열 체크와 급식실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지도를 위한 봉사도우미 배치 ▲급식실 가림막 설치 ▲각 반을 중심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학생 하교 후 반별 소독 매일 실시 등 코로나19 속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전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1, 2학년 등교를 시작으로 오는 8일(월)에는 5, 6학년 학생들이 등굣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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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맞이 학교 방문 실시...학교 현안문제 협의 교육환경 점검[태안일보]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인수)은 2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9일 부터 태안 관내 유·초·중·고교 학교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학교 방문은 제19대 황인수 교육장 취임 이후 직접 관내 모든 학교를 돌아보며 학교 현안문제를 협의하고 교육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 첫날에는 근흥지역의 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태풍 ‘링링’의 피해를 입은 안흥초와 신진도분교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10일(화)에는 태안유치원, 화동초, 태안초, 송암초 등 태안 시내의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황인수 교육장은 “학교 방문은 우리 지역의 학교를 돌아보며 교육가족과 만나고 의견을 듣는 아주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다.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특성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한층 더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학교의 현안문제를 직접 듣고 함께 협의하여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태안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학기 맞이 학교 방문은 원북·이원, 소원, 안면지역 등 권역별로 나누어 9월 한달 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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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의견 적극 반영’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시행[태안일보] 태안군이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예산결정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재정 민주성·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가세로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운영’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한바 있다. 이에 군은 기존 15일이던 ‘주민제안사업 공모’ 기간을 30일로 연장하는 한편, 올해 처음으로 읍·면별 지역위원회를 구성, 공무원 중심으로 사업우선순위가 정해지던 것을 주민 스스로 정하도록 해 ‘완전한 주민주도형 참여예산제’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군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총 48건(34억 400만 원)의 ‘주민제안사업 공모’을 접수했다. 특히 올해는 ‘도로 확ㆍ포장’, ‘배수로 정비’ 등 수혜성이 낮은 사업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분야 사업’ 및 주민 복지를 위한 ‘공원 조성’ 등 수혜성이 높은 사업이 다수 접수돼,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접수된 사업 중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노약자가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수의자 보급’ △화동초 인근 학생·유아 도보 통행노선 ‘인도 및 가로등 설치’ △유채꽃 거리 조성 △신두리 해수욕장 포토존 만들기 △이원면 창촌 저수지 주변 ‘색깔있는 마을 꽃길조성 사업’ 등이 특색있는 사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2017년 22건, 2018년 26건에 그쳤던 주민제안이 올해는 두 배 가량 증가해 48건이 접수됐다”며 “앞으로 부서별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9월중 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편성(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은 일부 주민만의 건의와 공무원 중심의 발굴로 주민참여의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재정민주주의와 투명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의 한계를 두지 않을 것이며, 군민 참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상시 건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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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쉬어가세요!” 생활밀착형 무더위 대책으로 보행자 위한 그늘막 추가 설치[태안일보]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생활밀착형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청입구 오거리(4개), 그린농축가 건너편 천월교차로(1개) 등 2개소에 폭 3.5m, 높이 2.4m의 그늘막 5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그늘막 추가 설치는 기존에 설치된 5곳(태안읍 신터미널 토프레소, 태안농협하나로마트, 태안·백화·화동초등학교 앞 건널목)외에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햇볕을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는 장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월과 8월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 요령과 응급처치요령을 적극 홍보키로 하는 등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폭염에 대비해 군민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해소하고자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 지역별 무더위쉼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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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표 도의회 부의장 "태안미래 100년 대계 위한 실질적 고민이 필요한 시기"[태안일보] 충남도의회 홍재표 부의장(태안1, 민주당)은 지난 23일 태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태안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태안지역 31개교 초·중·고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회장을 비롯해 도 교육청 기획국장,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태안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들을 수렴하여 예산수립과 정책입안 과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홍 부의장은 “이 자리는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태안교육발전에 기하고자 하는 것이 오늘 간담회의 개최목적”이라며, “태안미래의 100년 대계를 위한 실질적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며, 태안교육 발전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각 학교 운영위원장들과 학부모회장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학부모들의 열띤 의견들이 오갔다. 중2 남학생을 둔 학부모 A씨는 “자유학년제 시행으로 비교적 자유로운 1년의 생활을 보낸 학생들이 성적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강조하며, “성적양극화로 인해, 수포자(수학포기자), 영포자(영어포기자)들이 발생하는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발생하는데, 교육청에서 이 부분을 케어해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고남초 학부모라고 밝힌 B씨는 교사수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고남초는 안면도 끝자락에 위치하여 교사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은 균등해야 하며 지역적인 문제로 소외되서는 안된다, 소외된 지역의 교사수급 문제에 신경써달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부모 C씨는 “학교 정원이 40명 밖에 되지 않아 보건교사가 없다”고 말하며, “학교에서 보건교사가 없어, 아이들이 긴급한 상황이 오면, 담임이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작은학교에도 보건교사를 확충해달라”고 건의했다. 화동초 학부모라고 밝힌 D씨는 “현재 화동초는 교실이 부족하여 교실증축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음악실까지 교실로 확충하면 아이들은 음악수업을 할 공간이 없어진다, 하루빨리 교실증축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그 밖에 △영양교사 확충(안면고) △학교관사 문제 △스쿨버스 문제 △지역아동센터 건립(남면초) △학교건물노후 문제(소원초) △방과 후 학습개선 △학교주변 교통안전망 문제(백화초) △체육관 확충(태안여중) 등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홍 부의장은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 도 교육청 기획국장, 태안교육지원청장과 함께 즉시 조치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현장확인을 통해 개선하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 대처할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입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의장은 “태안교육 현실에 대해 본인도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의견과 걱정들은 태안교육의 미래를 바꾸는데 첫걸음이 될 것이며, 여러분들의 고견을 교육현장과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을 지역구로 둔 홍재표 의원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최근 태안 기업도시 조성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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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사 거부 이유는?[태안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와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4일 도교육청이 상정한 2019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선 것. 교육위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내 50명 이하 소규모학교의 학생 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이 과다하게 반영됐다며 예산안 심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이들은 “충남도내 50명 이하 6개 소규모학교 시설사업을 위한 총 11억 6,774만원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됐지만 이들 학교의 경우 학생 수 감소현상이 뚜렷한데도 이를 감안하지 않은 예산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6개 학교의 경우 2019년 현재 221명에서 2023년 161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학교 시설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태안교육지원청의 경우 태안읍 소재 2019년 1학년 학생수가 264명이고 5년 후에는 242명으로 장기적인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안백화초(백화초·화동초 공동학구)는 2019년 35학급에서 2023년 31학급으로 4학급이 감소하는데도 화동초 교실증축 예산으로 무려 8억 9,265억원을 계상하는 등 추경예산안 편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교육위는 “일부 소규모학교의 사설사업 예산을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삭감하는 대신 학생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한 필요예산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시급한 석면교체 등 수정예산 조정을 도교육청에 권고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교육위원회가 권고한 수정예산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전면 거부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제1회 추경예산 안을 살펴보면 교실증축, 창호교체 등의 시설개선사업비가 방만하게 편성돼 예산활용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같은 사례가 없었던만큼 도교육청은 충남도내 각 시·군 마다 지역세 위축과 함께 학생 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소규모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효율적 예산편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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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초, 몸으로 체험하는 봄 체험주간 운영[태안일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책임과 존중을 배우고 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화동초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5일간에 걸쳐 봄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이에 봄 체험주간 첫날, ‘너와 함께여서 더 아름다운 천리포 수목원 함께 걷기’를 주제로 천리포 수목원을 돌며 교사들이 사전에 준비한 각종 미션을 힘을 모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밖에 장애이해 체험활동「친구야, 함께 하자!」, 꿈·끼 발표회, 너나들이 다모임 체육대회, 세상을 밝히는 과학체험 등이 운영됐다. 화동초등학교 문향숙 교장은 “오늘부터 여러분들을 위한 봄날이 펼쳐지니 즐겁고 뜻깊은 체험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활동을 도와주시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